강아지의 내분비질환 조사(부신피질기능저하증/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항진증)

Siru군의 전성기 ㅋㅋ

여러분 안녕하세요 데이지 김입니다.지난 한주도 즐겁게 보내셨나요? 할로윈이랑 sns에 사진이 실려있는데 귀여웠어요 서양문화이긴 하지만 하루정도 그렇게 꾸미고?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지만 저도 언젠가 가족 코스튬을 입고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웃음)

최근에는 어디를 가도 가보차에서 할로윈을 장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강아지들도 귀여운 코스튬 많죠? (웃음)

지난 시간에는 개의 당뇨병에 대해 공부했는데요. 오늘은 계속해서 부신피질기능저하증/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항진증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부신피질기능저하증

급성부신피질기능저하증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 급성이 될 경우 탈수, 느린 맥박, 저체온증과 같은 질병일 때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므로 대부분의 보호자는 모르고 지나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성부신피질기능저하증

급성증상으로는 바로 급한 병이 아니므로 건강검진이나 특이증상이 나타나면 내분비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와 마찬가지로 체중이 감소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며 오줌을 많이 누게 되면 바로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부신피질기능저하증치료법

부신 피질 기능 저하증은 반려견 몸의 전해질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특히 칼륨이 과도하게 측정되거나 나트륨이 지나치게 낮게 측정되면 그 증상을 통해 호르몬 검사를 하게 됩니다. 치료법은 수액처치를 하는 방법 또는 내복약을 처방받아 먹이는 방법이 권장되며, 치료를 유지하기 위해 내복약을 꾸준히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질병도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내복약의 용량이 정해지면 그 용량이 평생 지속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병원에 가서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서 약의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

부신 피질 기능 항진증은 쿠싱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라고 하는 호르몬 과잉으로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부신이라는 기관의 문제로 일어나게 되는데, 그 원인 중에는 종양이나 글루코르티코이드의 과량 투여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증상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이 발생한 개 대부분이 다른 내분비성 질환 증상과 비슷하게 소변을 많이 보고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특히 사료를 많이 먹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털이 얇아지거나 피부가 얇아지는 특이 증상도 보입니다. 근육이 약해져 간이 커지기 때문에 허덕이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여러 복합적인 증상이 한꺼번에 오기 때문에 한 증상으로 확진을 내릴 수 없는 질환이며, 부신피질기능항진증도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검사법

부신 피질 기능 항진증은 호르몬 증가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호르몬의 증가 정도를 검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질병 합병증으로 간 수치 상승과 고혈당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고 신장 문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도 필수입니다. ACTH 반응 검사, 저용량 덱사메타손 억제 시험과 같은 호르몬을 측정하는 검사법도 있습니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치료와 예후

부신 피질 기능 항진증은 검사를 통한 결과로 내복약의 용량을 결정합니다. 한 가지 약만이 아니기 때문에 수의사는 반려견의 증상에 맞는 약을 선택하여 용량 조절이 됩니다. 다른 내분비 질환과 마찬가지로 투여량이 항상 일정하게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로 약 용량을 체크해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보호자가 약을 먹으면 얼마나 살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2~3년 정도 살 수 있겠지만 대부분 다른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히 증상 개선이 있는 질병이므로 꾸준히 관리하면 2~3년보다 오랜 기간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과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장 큰 원인은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갑상선 호르몬이 더 이상 생성되지 않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이 호르몬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기는 증상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증상으로 여겨집니다.

  • 털이 빠지는 증상 – 피부의 지루성 피부가 나타난다 – 피부에 고름이 많이 나는 증상 – 살찌는 경우가 자주 나타난다 – 자꾸 조는 경우가 많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검사와 치료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질병의 이름 그대로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줄어들어 일어나는 질환이므로 갑상선 호르몬의 양을 측정하여 진단을 내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다른 합병증이 유발될 가능성과 기타 기저질환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호르몬 수치나 반려견 상태에 따라 내복약으로 치료되지만 약 용량이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므로 주기적인 검사로 약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치료를 시작한 지 1~2주 정도면 활동과 태도 개선이 나타나기 때문에 임상 증상 개선도 반드시 관찰해야 할 부분 중 하나입니다. 약의 용량이 적절하지 않아 생기는 부작용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과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는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원인은 갑상선의 종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때 내복약의 용량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을 많이 먹으려고 해.- 물을 많이 마시고 오줌을 많이 싼다.- 구토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질환이 나타난다.
  • 개의 몸을 잘 관찰하고 만지는 보호자의 경우에는 목 부분에 큰 덩어리가 만진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검사와 치료

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경우 대부분 악성으로 분류가 됩니다. 따라서 종양의 전이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를 철저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종양의 경우 치료법은 전절제와 같은 외과적인 수술법이 권장됩니다. 항암 치료를 할 수도 있지만 보통 수술법이 추천됩니다. 만약 완전 절제를 할 수 있다면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 없이 잘 사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내분비 질환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알면 알수록 여러 가지 질병이 있고, 사람과 비슷한 질병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임신을 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기 때문에 놀랐습니다만. 꾸준히 관리해주면 그래도 괜찮다고 하니 꾸준히 관리해주고 검사 잘 받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 그럼 마지막 가을이 될 것 같은 주말도 즐겁게 보내세요.시공자는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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