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피곤+급성 편도선염 11일(내과-이비인후과-내과) 2차 접종 후유증

●10월 15일 접종 후 만 11일 동안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병원 공통점으로 여겨지는 말이 2차 접종 후 면역력이 떨어져 급성 편도선염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처음 방문한 내과 샘왈, 1차는 몸에 준비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정도이고 2차는 면역반응이 전신에 퍼져서 나타나기 때문에 아픈 것이 정상이라고 합니다.보통 타이레놀을 드시라고 하는데, 더 아플 수 있으니 그때는 병원에 오셔야 해요.만약 세 번째를 받게 되면 두 번째보다 더 심하게 아프다고 합니다. ㅜㅜ 헐 ..

결론은 병이 정상이라는 거에요.저는 면역 반응이 매우 지대에서 온 몸으로 난리를 쳐 준 것입니다.

처음에는 감기 기운이 있어서 내과에서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다음날 더 열이 오르고 목이 아파서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엄청나게 큰 모니터에 제 목구멍 안에 양쪽 편도선이 엄청나게 부어 있고, 완전 염증이 심해 괴사로 피가 난 상태를 보고 제 눈을 의심할 정도였습니다.편도선염 짤을 찾아봐도 제가 제일 심하게 보이더라고요.그래서 다른 약을 처방받았는데

알사탕만한 항생제와 약이 너무 강해서 속이 쓰리도록 밤잠도 못자고 뒹굴뒹굴

결국 오래 다니던 병원에 갔다가 다시 상태를 체크하면 바로 수액을 놓고 목과 복통을 잠들게 하는 주사약을 넣고 다시 엉덩이 주사 또 약.몸으로 숨쉴 때마다 약 냄새가 나고 구역질이 날 정도였어요

지난 주말 내내 침대에 전기장판을 틀고 가만히 누워서 지냈어요그래도 어제 컨디션은 따끔따끔 목덜미의 열감이 가시지 않았어요

●병원과 주사, 그리고 다른 약 처방

열도 없고, 몸도 90% 이상 사라졌어요.

약을 먹고 세끼를 먹었더니 또 2키로가 쪘어요 -;;

아이가 엄마, 아프지 않으면 늙은 거라고 하더니 너무 심하게 아프다고 아무 말도 안하더군요.벌써 오늘도 아파? 괜찮아로 바뀌었어요

어차피 약도 먹어야 하고 아픈 김에 목도 풀려 먹고 싶은 수제비 보리밥 순두부찌개 감자전 파스타 빵 방금 치킨까지 먹었어요 아, 이 맛이야~~~???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10월 건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이것도 먹고 싶은데ㅠㅠ이거 먹을 계절인데… 아~ 한숨이 나와요주말에 바닷가에 가서 먹을 수는 없어도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라도 좀 사와서 구워야 할 것 같아요.오래된 프라이팬 하나 부서지든 말든 철판에 올려놓고 굵은 소금 많이 깔고 금방 구워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올 가을 즐겁게 보냈던 것 같아요 후후후

오늘은 종로에서 오전 업무를 보고 오후 본사에 들어가서 새로운 미션을 받고 다시 신바람이 나도록 하겠습니다제가 없다고 해서 회사가 또 정신이 없었어요. ㅎㅎㅎ 다시 열심히 일하려면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추위에 약해서 겨울준비하느라 버킷햇도 했어요..쿠팡 ㅎㅎㅎ 1만원 하는 회사 비니츠 다니고 그래…

써보니 역시 따뜻하네요 ???겨울을 미리 준비해야겠네요

박병장님의 핫팩을 두 박스 사놓고 배와 등에 숨을 돌리고 출퇴근할 때는 찜질방이 따로 없어요. (웃음) 아이는 손에 들고 주머니 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손난로를 준비해 드립니다.

나이가 들수록 보온유지가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일을 하거나 춥고 급격히 혈압이 올라 혈관이 파열되면 즉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프기 시작한 게 언제냐?기억도 가물가물한데 오랜만에 병원가서 물어보면 접종 후유증 영수증 첨부 신청하면 보상해준다고 하길래 아파서 못가져간 영수증을 가져가기 위해서 병원약국 순회공연 또 해야겠어요 –;;

저처럼 잘 지내요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다시 한 번 걱정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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