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포암 치료기 갑상선암

저처럼 낭포암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여러 가지 정보가 부족한 것 같아서 저라도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버린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저는 12월 2일 강북삼성병원 윤지섭교수님께 전 절제수술을 받았고, 10일 낭포암 최종진단을 받았습니다.그날 충격은 원래 눈물이 잘 안 나는 편인데 저절로 눈물이 나더라고요.예상은 했지만 일말의 희망을 갖고 있었으니까요.”여포암은 수술 후 종양을 떼어내 검사를 해야 했고, 수술 전 40% 암일 확률이었는데 교수님이 거의 암이라고 하셔서 최종 확정진단을 받았습니다.낭포암은 혈액을 타고 전이되므로 고용량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받는 것이 안심이라고 들었습니다.그것만은 피하고 싶었지만… 건강관리 잘하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어요1월 27일 어제부터 저는 요오드 메뉴를 하고 있습니다.첫날은 예은암 푸드에서 주문한 반찬으로 시작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놀랐어요.

저녁에 한우 차돌박이 구워먹으면서 보상을 받았어요너무 맛있게 먹어서 사진이 없어요~ㅠㅠ~~~ 고추장과 김치는 예은암 푸드로 괜찮습니다.파무침에 매실액, 식초, 고춧가루를 넣었는데 그게 저를 살렸습니다.음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오늘은 아침, 고구마 아메리카노, 점심은 야채 볶음밥을 고추장과 참기름과 올리브유로 먹었습니다.지금 저녁식사를 해야 합니다.저는 원래 진단 전까지 목동학원에서 고등학생을 가르쳤던 사람이라 요리에는 그다지 취미가 없습니다.ㅠㅠ12일 남았는데 너무 걱정이에요~~어제 밤 식빵에 잼을 바르고 흡입했는데 아무래도 피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동네는 버터와 우유를 듬뿍 넣어서 식빵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저는 이제 저녁식사를 준비하러 갑니다.오늘 딸아이 줄넘기 학원에 따라와서 저녁준비가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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