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요 동물의 숲 백화점 만들기 | 드라스틱 (Drastic)

놀이숲에서 백화점을 만들려면 너글상점을 편의점을 거쳐 마트까지 3단계로 확장한 후 200,000벨 이상의 금전교환구매판매 합산액 및 다른 마을플레이어가 마트에 들러 10,000벨 이상의 상품을 구매해 나가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노글상점을 마트까지 자력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200,000벨 이상 구매하거나 판매해 금전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같은 마을의 다른 캐릭터 말고 온라인 통신을 통한 제3자가 마트에 들러 10,000벨 이상을 사야 백화점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DS 에뮬레이터의 드라스틱은 멀티플레이가 전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3자를 만날 수 없습니다. 정작 멀티플레이 되는 환경이라도 NDS 통신 서버가 이미 폐쇄돼 통신 플레이 자체가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러니까 드라스틱이든 PC 에뮬레이터든 실제로 닌텐도DS로 플레이하더라도 놀이 숲을 포함한 모든 게임의 멀티플레이가 전면 막힌 셈입니다.

놀이숲이 솔풀에서도 가능한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백화점은 무조건 통신 플레이만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혼자 아무리 플레이해도 백화점을 만들 수 없습니다. 에디터를 사용해서 강제로 증축하는 방법은 있지만 백화점 곳곳에 상품이 비는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못한 방법, 그래서 필자는 이 문제를 확실한 방법으로 해결하게 되었고 오늘은 그에 대한 노하우를 한 편의 포스트에 넣어보도록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Drasic 내에 저장된 놀이숲 저장 파일과 유선 네트워크가 연결된 컴퓨터이며, 세부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준비물 : WinPcap(NPcap), 멜론DS, BIOS파일, 놀이숲롬, HxD에디터 # 다운로드 : -WinPcap https://www.winpcap.org/install/bin/WinPcap_4_1_3.exe-NPcaphttps : // nmap.org/npcap/dist/npcap-0.9997.exe <-WinPcap에서 권장 – 나머지 https://drive.google.com/file/d/1P-S69eamliLWaDWu574dbLcPcFTH-Z7x/view?usp=sharing

필자는 이른바 정공법을 사용해서 해결했습니다. 상점을 마트까지 확장하고 금전적인 조건까지 충족한 뒤 제3자가 본마트에 들러 1만 벨어치를 사가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드라스틱은 멀티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저장 파일만 컴퓨터로 옮기고 백화점 만들기의 모든 과정을 컴퓨터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통신 서버도 없어졌기 때문에 사설 서버를 사용해 통신을 붙입니다.

그리고 마을에 들러 물건만 사갈 또 다른 제3자도 필요하겠죠? 이건 가짜 플레이어를 만들어서 해결하는 것이고 첨부된 zip파일을 받았다면 필자가 미리 작업해 놓은 적이 있기 때문에 따로 해야 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 에뮬 두 개를 붙여 한쪽에는 백화점을 만드는 진짜 플레이어를 부르고 한쪽에는 마을에 들러 물건만 사가는 가짜 플레이어를 호출해 이 둘을 통신으로 붙이는 작업을 하도록 합니다. 그렇다면 치트도 에디터도 아닌 완벽한 백화점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략적인 과정 <세이브 파일 컨버트> ※드라스틱, 데즈미움 세이브 파일만 해당 1) 마트 상태에서 200,000벨 분량의 금전 교환을 나누어 1차 조건을 만족시킨다.2) [휴대폰 내장 메모리 DraSticackup] 들어가서 노는 숲dsv 파일을 컴퓨터로 복사한다.(케이블&e메일&카카오톡 등을 통해) 3) 파일 확장자를 .dsv에서 .sav로 바꾸고 HxD를 켜고 해당 저장 파일을 읽는다.4) 최첨단 산의 시그니처만 찾아 지우고 파일을 저장한다.5) 조작한 저장 파일을 [melonDS]

oms]로 옮김.6)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1.sav’로 이름을 변경한다.

<멜론DS 세트> 1)WinPcap 또는 NPcap 설치. Win Pcap 설치 시 체크박스는 반드시 체크하고 마감할 것.2) 멜론DS.exe를 기동하고 [Config-Wifisettings]에 들어간다.3) [Online-Direct mode]를 체크하고 Network adapter를 이더넷으로 바꾸고 Ok로 적용한다.- 유선 네트워크가 아니면 이더넷이 표시되지 않으므로 주의 4)melonDS.exe를 하나 더 실행하고 에뮬 2개를 켜 좌우로 구분하여 배치한다.5) 좌측 에뮬에는 1번 롬, 우측 에뮬에는 2번 롬을 실행시킨다.- 1번 롬에는 진짜 플레이어가, 2번 롬에는 필자가 만든 가짜 플레이어가 호출된다.6) 두 에뮬 모두 [다른 것~Wi-Fi 설정~Wi-Fi 연결 경로 설정~접속 경로 1]에 들어간다.7) 하단까지 내려 [자동적으로 DNS 주소를 취득]을 [아니오]로 선택 8) 바로 아래 [기본 설정]에 172.104.88.237을 입력해, 오른쪽 상단 [접속 테스트]를 선택 9) 안테나 3매스와 함께 [접속에 성공했습니다.’가 나온다면 준비 완료-이 작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통신작업>1) 문지기를 통해 진짜 플레이어의 친구 코드를 받는다.인벤토리에서 진짜와 가짜 서로의 친구 코드를 등록한다.3) 진품은 초대하다 와이파이 통신을 선택하고 짝퉁은 놀러간다 와이파이 통신을 선택해 진짜 마을에 접속4) 짝퉁이 마트에 들러 10,000벨어치를 사간다.- 영업 종료라면 우측 하단 컴퓨터 시계 조작 5) 작업이 끝나면 가짜는 ‘그만 간다’를 선택하고 OUT. 진품은 [문닫기]를 선택한다.6) 백화점으로 증축되는지 확인 후 저장한다.- 노글에 1회 말을 걸어 면사무소 게시판 확인·증축으로 휴업한다는 게시글이 없으면 사전 조건에 문제가 있다는 뜻

<다시 콤바트>1)HxD를 붙이고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1. sav를 부른다.2) 2) [멜론DS

Coms]의 EOL.txt를 실행하여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복사한다.3) HxD로 돌아가서 맨 뒷줄로 이동하여 복사한 내용을 맨 뒷줄에 붙여 저장한다.- 날짜 커서를 표시할 때 16진수가 아닌 텍스트의 끝부분을 클릭 4)[휴대폰 내장 메모리 DraSticackup]에 있는 기존 놀이숲.dsv 파일명을 복사하여 다른 폴더로 대피시켜 놓는다.5)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1.sav 파일을 backup 폴더에 넣어 기존 이름으로 붙인다.6) 드래스틱을 달아 세이브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접속이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HxD로 내용을 붙여넣을 수 없어 저장인식을 할 수 없었던 점

여기까지가 백화점 만들기의 전부입니다.

필자도처음에했을때는두세시간잡아서했기때문에결코쉬운작업이아니다라는것을말씀드리고싶네요. 실제로 따라해도 성공 확률이 그리 높지 않고 여러 변수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갈리는 어려운 작업이 될 것입니다. 자료는 다 모아놓고 수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절약할 수 있지만 분명 실패할 수도 있으니 저처럼 도전을 원하시는 분만 아래 과정을 진행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늘 작업의 핵심은 반드시 랜선으로 연결된 컴퓨터로 진행해야 한다는 점.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컴퓨터는 안 되고, 세이브 파일도 퀵세이브가 아닌 dsv로 저장되는 드래스틱 정품 세이브 파일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또한 Pcap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라이브러리 설치에 실패할 수도 있고 애초에 PC에 멜론 DS 자체가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마 이 점은 PC마다 천차만별로 나뉘게 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본격적으로 따라하기 전에 설명한 것처럼 상점을 마트까지 증축해 놓아야 하고 금전 조건도 충족해야 합니다. 물론 금전 조건을 통신 작업 후에 해도 상관없지만, 통신 플레이 후 성공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는 없으므로 반드시 금전 조건을 맞춘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그날 가게에 여러 가지 물건을 사버리면 가짜가 살 물건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판매만 20만 벨이 넘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긴 합니다. 물론 카탈로그 구입이라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제 기억이 맞다면 제3자가 카탈로그 구입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금전 조건이 충족되었다는 전제하에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정이 방대하기 때문에 폰에 내장된 저장 파일을 가져오는 것은 쿨하게 생략. 저장 경로는 폰 내장 메모리 DraSticackup에 있어 놀이숲.dsv 파일을 컴퓨터 데스크톱으로 옮기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쉽게 케이블을 사용해서 이동했지만 카카오톡, 이메일, 네이버 드라이버나 구글 드라이버 같은 클라우드 자료실을 사용해서 이동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세이브파일명 변경 일단 .dsv파일을 멜론DS에서도 인식할 수 있도록 이름만 바꿔드리겠습니다. Drasic에서 사용하는 세이브파일은 .dsv인데 사실 DeSmuME(데스뮬)에뮬에서 사용하는 세이브파일과 일치하거든요. 그러니 만약 데스뮬레이터로 노는 숲을 플레이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하는 방식과 똑같이 따라 하세요.

아무튼 dsv로 되어있는 저장파일의 이름을.sav로 바꾸고 넘어가겠습니다.

참고로 닥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확장자가 .dsv가 아닌 .sav라고 해도 순정 세이브가 아닌 멜론DS로 인식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컨버트 프로그램을 거쳐야 합니다. 물론 애초에 닥터가 있다는 것은 실물 DS를 가지고 계신다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실물로 네트워크 셋팅만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DS의 진짜 플레이어와 PC의 가짜 플레이어를 붙이는 작업이 되는 거죠? 뭐 테스트는 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저장파일 컨버트가 달린 HxD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sav에 이름만 바꾼 저장파일을 불러서 맨 아래에 내려주시면 “|<–Snipabove~~~~|-DESMUMESAVE-|”로 끝나는 영어메세지가 보일 것입니다. 일종의 데즈미움 시그니처인데 이것을 지워주지 않으면 멜론DS로 인식할 수 없습니다. 만약이부분이없다면이미정품세이브파일이나다른종류의세이브파일이라는뜻입니다. 저장 파일의 종류의 구분 방법은 이하에서 설명합니다.

이 부분만 드래그하고… 가운데 16진수 부분이 아니라 오른쪽 텍스트를 드래그하고 백스페이스를 누르면 쉽게 사라집니다. 그대로 저장. 별도의 백업본도 생성되는데, 이것은 쿨하게 지워주세요.

세이브 파일명 변경 조작한 세이브 파일을 첨부된 멜론 DS 폴더 roms 안으로 옮깁니다. 이름은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 1.sav”로 바꿔드릴께요.

그러면 2개의 NDS파일, 2개의 SAV파일이 준비되는데 여기서 정품 저장파일이 되었는지 구분하는 방법은 저장파일을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프로퍼티-크기]가 262144바이트인지 살펴보세요. 262,144바이트면 시그니처 메시지가 잘 사라졌다는 뜻이 되고, 멜론DS에서도 완벽하게 호환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죠.

아마 대부분 이쪽에서 실수할 것 같은데 에뮬을 켜고 게임을 실행했는데 [처음부터] 나오면요? 이 경우 저장 파일명에 오타가 있거나 저장 용량이 262144바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멜론DS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네트워크 셋팅

Win Pcap 설치 시 이를 반드시 체크! Win Pcap부터 설치합니다. 윈피캡은 네트워크에 오가는 트래픽을 미러링 해주는 유명인사들이 널리 알려진 라이브러리입니다. 보통 보안업계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라이브러리인데 백화점을 만들 때 이를 설치하는 이유는 멜론DS 멀티통신에 이 라이브러리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것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멜론DS의 멀티 통신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Pcap 라이브러리는 랜선에 연결된 유선 네트워크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요. 랜선에 연결된 컴퓨터가 필요한 건 다 이 윈피캡 때문이에요.

댓글의 로야님의 말을 빌려 윈도우10에서는 윈도Pcap이 아닌 최신 버전의 NPcap 설치를 더 권장합니다. 동일한 Pcap 라이브러리 기반에 NDIS 6.0 이상의 최신 Windows 빌드도 지원하므로 호환성 면에서 더 우수합니다. 대충 잘 된다는 얘기 WinPcap도 똑같이 굴러도 좋지만 아무래도 NPcap이 낫겠죠? 솔직히 NP cap 세대가 아니라 이런 게 있는 줄 몰랐어

PCap 설치가 끝나면 멜론DS.exe를 실행하고 [Config-Wifisettings]에 들어갑니다. [Online]의 Directmode 체크. [Networkadapter]를 이더넷으로 전환하여 OK 적용.

체크를 아무리 눌러도 활성화가 안 되면 Pcap 설치가 제대로 안 되거나 이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돼 ‘이더넷’ 항목 자체가 없으면 아예 유선 네트워크가 아니라는 겁니다. 유선인데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저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참고로 재부팅은 전혀 필요없습니다.

온라인 설정까지 마치면 멜론 DS.exe를 하나 더 켜고 대충 좌우에 맞춰놓겠습니다. 왼쪽에는 백화점이 필요한 진짜 플레이어의 세이브를 일깨우고 오른쪽에는 필자가 만든 가짜 플레이어를 일깨운다.

roms 폴더 안에 있는 놀이숲 2.sav 파일이 가짜 플레이어 저장입니다. 커넥션 설정도 해놨고 친구코드도 받아놨고 돈도 무려 2만 벨까지 있는 나름대로 금수저예요. 에뮬에 1번 롬을 부르면 1번 세이브(진품)가 호출되고 2번 롬을 부르면 2번 세이브(가짜)가 호출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어쨌든 이 상태에서 각각 ROM을 호출합니다. 왼쪽은 1번 롬, 오른쪽은 2번 롬이 호출되도록 해 주세요.

익숙한 풍경과 함께 친근한 옆 참돌이가 보이네요. HxD를 통해 세이브컨버트, 이름까지 깔끔하게 바꾼다면 세이브 인식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에뮬 조작은 방향 키, DSAY(ABXY), 스타트는 엔터입니다. 잘 모르실 거 같으면 터치로 플레이하셔도 되고요.

여기서 두 에뮬 모두 [다른 것~Wi-Fi 설정]을 선택한 후 [Wi-Fi 연결 경로 설정~연결 경로 1]에 들어갑니다.

SSID는 멜론 AP이므로 자동으로 적혀있고 아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DNS주소 받기]가 [예]로 선택되어 있는데 이를 [아니오]로 바꾸고 바로 아래 [기본설정 DNS]에 172.104.88.237을 입력하고 오른쪽 상단 [연결테스트]를 선택합니다.

안테나 3칸과 함께 접속에 성공했습니다.나오면 통신이 완벽하게 잘 된다는 뜻이고 이게 성공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자동으로 DNS 주소 받기]가 예시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은 닌텐도의 정식 DNS 서버를 이용하여 통신하는 것인데, 이 서버는 이미 폐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니라고 해서 IP 입력하는 것이 닌텐도 서버 대신 다른 프리서버를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 172.104.88.237은 스타크래프트의 Fish 같은 프리서버이기 때문에 언제 닫아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Pcap까지 설치하고 네트워크 셋팅까지 완벽하게 따라했는데 접속에 실패한다면 서버 자체가 죽었을 확률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럴 때는 윈도폰+R입력->ping 172.104.88.237을 입력하여 서버의 생사를 확인하십시오.

여기까지 성공하면 거의 다 도착했어요. 둘 다 와이파이 설정을 저장해 주고 메인 화면에 나와 각각의 캐릭터로 로그인해 친구코드를 입력하고 멀티붙이면 사실상 끝입니다.

본격적인 백화점 만들기

진짜는 제일 먼저 친구코드를 받아줍니다. 오른쪽에 위치한 문지기에게 받아보실 수 있으며 처음 한번만 진행하시면 영구적인 친구코드가 생성됩니다.

진품이 친구 코드를 받았다면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친구 코드를 교환하여 등록하십시오. 즉, 진짜는 가짜 친구 코드를 등록하고 가짜는 진짜 친구 코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진품은 ‘초대하기~와이파이 통신’을 선택하여 문을 열고, 가짜는 ‘놀러가기~’와이파이 통신’을 선택하여 활성화된 진짜 마을에 접속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하나의 에뮬만 통신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에뮤는 통신되지만 다른 에뮤는 갑자기 안테나 0칸에 뜨는 현상. 정확한 원인 규명은 어렵지만 서로의 SSID가 동일하기 때문에 하나의 트래픽을 두 플레이어가 나누면서 생기는 병목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서로 친구코드를 등록한 뒤 진짜 문만 먼저 열어놓고. 문이 열리지 않으면 에뮬을 껐다가 다시 켜서 문을 열어 버린 다음 2번 ROM을 실행하여 연결을 시도해 보세요. 한마디로 동시에 통신을 시도하지 말고 한 명씩 하나씩… 아까 접속 테스트가 된다는 것 자체가 100%가 된다는 뜻이기 때문에 에뮬을 껐다 반복하면서 문을 열고 접속 시도를 많이 해보세요.

그리고 PCap통신이라 정신이 없을지도 모르니 당황하지 마세요.

이처럼 두 캐릭터가 마을에서 조우하면 통신작업은 끝이 난다. 앞으로는 짝퉁이 마트에 들러 10,000벨 이상을 구매해 준다면 백화점 만들기의 모든 과정이 막을 내리게 됩니다.

참고로 가짜에게는 돈 2만 벨 외에도 복숭아 3개가 있으니 필요에 따라 드롭하면 되고, 만약 시간 때문에 마트가 닫혀 있으면 컴퓨터의 로컬 시간을 바꿔주면 바로 적용됩니다.

가짜가 1만 벨 이상 사면 ‘그만 간다’를 골라 마을에서 OUT. 진짜도 [문닫기]를 선택해 와이파이 통신을 종료합니다.

여기서 백화점 증축 확정 여부를 알아보는 방법은 마트에 들러 노글이의 말을 들은 뒤 동사무소 게시판에 해당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너글과 대화할 때 가게 증축으로 담길 흄라 이야기, 만약 너글이 휴업을 안내해주지 않거나 위와 같은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어야 금전 조건이 충족되거나 가짜를 맨벨만큼 구매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은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확인되면 저장했다가 게임 저장했다가 에뮬까지 다 지워버리죠.

다시 컨버트의 마지막에 노는 숲 1.sav 파일을 드래스틱 세이브인.dsv로 변환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한번 해봐야 알겠지만 데즈미움 시그니처 하나를 위해 이런 번거로운 컨버트 작업을 거쳐야 했거든요. 아까 시그니처를 지웠다면 이번에는 완전히 반대로 맨 뒷줄에 데즈미움 시그니처를 입력하고 원래 저장파일로 하겠습니다.

HxD를 기동하여 1번 세이브 파일을 읽습니다. 맨 아래로 내려 roms 폴더 안에 있는 EOL.txt를 실행하여 모든 내용을 복사합니다.

HxD로 돌아가서 맨 끝에 커서를 띄우고 CTRL+V로 붙이면 오른쪽 이미지처럼 시그니처가 적절하게 입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충 입력하면 저장하고 컨버트를 마칩니다.

주의사항이라면 시그니처는 한 글자도 빠짐없이 완벽하게 입력해야 합니다. 한 글자라도 넣지 않으면 용량이 달라서, 드라스틱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거든요.

마지막은 .sav 확장명을 .dsv로 바꾸고 이것을 [핸드폰 내장 메모리 DraSticackup]으로 다시 옮기면 되는데…

여기서 주의사항! 파일을 함부로 옮기는 것보다 [DraSticackup]에 있던 원래 놀이숲 저장 파일을 조금만 다른 폴더로 대피시키고 그 상태로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HxD를 잘못 저장하지 못하면 데이터만 날려버리므로 머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세이브는 반드시 백업!!!

만약 드라스틱 연결고리가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저장용량이 다르거나 확장명이 다른 등의 문제 때문이니 위 과정에서 누락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의 놀이의 숲

더 완벽해진 마을 여기까지 잘 따라와서 백화점을 만든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은 운이 아주 좋은 경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컴퓨터마다 사양과 환경이 제각각이고 요즘 같은 때는 유선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컴퓨터도 드물기 때문에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적당히 기압 같아서 포기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이 방법은 제가 확실히 성공한 방법이기 때문에 공유할 가치가 높았습니다. 순정으로 백화점을 만드는 건 드물고요.

백화점을 만들어서 이쁘게 헤어스타일을 만들고… 좋은 상품을 많이 구입해서 나만의 마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필자도 NDS게임 추천글을 작성하고 오랜만에 생각나서 노는 숲을 시작하니 어느새 백화점…. 게임 정말 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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