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압구정 카페에서 군대 말년 휴가를 보내고 있던 배우 김민석이 도촬범을 잡았다고 한다.아니 청춘시절에 많이 봤던 배우인데 이 배우님 정말 멋있으시다 도촬범을 잡는 게 보통일이 아니라 그렇게 잡았다가 나중에 발뺌하면 낭패를 볼 수 있지만 끝까지 붙잡아 경찰에 넘긴 것 자체가 큰일이다. 보통 연예인이라면 이런 일이 얽히고 싶지 않아 기피하겠지만 배우 김민석 씨는 그런 일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아니, 일반인들도 이런 일에 말려들고 싶지 않으니 피하는 게 당연하지만 도대체 이분은 남자 중의 남자다.앞으로 가장 대중적인 맨은 휴 잭맨이 아니라 배우 김민석 씨에게 지어야 할 이름인 것 같다. 그리고 같이 있던 배우 송민호 씨도 같이 잡았다던데 미안하지만 난 이 분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어. 참고로 배우 김민석 씨의 절친한 친구라고 한다. 유유상종이라 했던가. 역시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친구가 있는 것 같아.

기사 내용을 자세히 보니 강남 압구정 카페에서 여자들을 불법 촬영하던 남자를 잡은 것 같은데 카페에서 몰래카메라를 생각해 본 적이 없어 기사를 보고 조금 놀란 적도 있었다. 보통 화장실이나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다고 들었는데 카페에서 라이브로 여자를 촬영하다니 정말 한국 남자들의 정신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래서 N번 쪽이 더 기승을 부리고, 더 나아가 N번 쪽은 가벼운 처벌로 앞으로 더 많은 N번 쪽이 탄생할 여지를 남긴 판사가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얼마 전 손정우의 미국 송환을 기각했지만 역시 한 남성 범죄자에게는 상냥하고 자애로우며 부처가 없는 우리 법관들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 도촬범도 무거운 처벌을 받고 나올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의 허술한 성관련 법제도를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도 일본만큼 허술한 성관련법을 갖고 있다. 이는 분명히 바꿔야 할 일이지만 우리 국회의원들은 일을 너무 안 하기 때문에 바꾸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기도 하다.

N번 방에 좌절해, 손정우의 송환 기각으로 우울했던 순간, 배우 김민석씨가 너무 기분 좋은 일을 해 주셨다. 카페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하는 사람은 그냥 우주선 없이 우주로 보내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제발 이런 사람들을 다시는 그러지 못하도록 신상을 공개하고 엄하게 처벌해 주기 바란다. 그래야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텐데. 우리 법관은 왜 성범죄자에게 관대하고 천사 같은지 의문이 든다.
아무튼 칭찬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배우 김민석이 말년 휴가 중 몰래 카메라범을 체포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체포 현장에는 다른 배우도 있었다. 바로 김민석과 절친한 송민호였다.소속사 리스펙트 엔터테인먼트 sport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