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국가자격증 필기 실기정보 파악

벌써 4년 전 평창 올림픽 당시 개막식에서 보여줬던 드론 쇼는 정말 안성애의 환생이 남아 있습니다. 드론, 드론 얘기만 들어도 저렇게 멋진 드론쇼를 눈앞에서 본 건 처음이었거든요. 당시 기사에 따르면 당시 약 1200대의 기계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오직 촬영용으로만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취미활동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드론. 사실 아무나 그 기구를 다룰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직접 운전을 해보고 싶다면 드론 국가자격증으로 유명한 TS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초경량(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초경량비행장치에 속하는 기체의 종류는 동력비행장치, 회적역비행장치, 유인자유기구, 동력파라글라이딩, 무인비행기, 무인헬기, 무인비어,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더, 낙하산류 등입니다.

이 밖에도 좌석이 하나여야 한다는 것, 자체 중량이 115kg 이하여야 한다는 것, 프로펠러 추진, 고정착륙장치를 장착한 기체여야 한다는 것이 초경량 비행장치를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어쨌든 해당 기구는 드론 국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야 운전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초경량 비행 장치라고 해도 모두 같은 기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응시자격과 각 기체별로 필요한 기준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드론은 무인 멀티콥터입니다. 그래서 드론 조종을 하고 싶다면 그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글을 통해서 해당 자격시험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인 멀티콥터는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증에 포함된 항목입니다. 기본적으로 1종부터 4종까지 급수가 정해져 있고, 각각 필요한 응시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우선 공통자격요건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그것을 발급받기 위한 신체검사증명서가 필요합니다.

만 14세 이상이라는 연령 제한도 있습니다. 초경량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어느 종목이든 그 조건을 먼저 갖춰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이제 무인 멀티콥터의 자세한 응시 자격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낮은 등급인 4종의 경우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만으로 시험을 따로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3종부터는 비행시간을 채워야 하며 비행장치의 최대 이륙중량도 정해져 있습니다.

3종의 경우 1, 2, 3종의 무인 멀티콥터 중 하나의 비행시간이 6시간이어야 하며 최대 이륙중량이 2kg 초과 7kg 이하여야 합니다. 참고로 여기서 3종 자격증 소지자는 3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2종은 1종 또는 2종의 무인 멀티콥터의 비행시간이 10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최대 이륙 중량은 7kg 초과 25kg 이하입니다.

마지막으로 1종의 경우 비행시간이 20시간 이상이고 중량은 25kg 초과연료의 중량을 제외한 자기중량이 150kg 이하인 비행장치여야 합니다.

시험을 보기 전에 어떤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두고 이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드론 국가자격시험은 필기를 받은 후 합격하면 실기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 합격으로 나아가려면 먼저 이론 시험에 도전해야 합니다.

필기시험은 1) 항공법규, 2) 항공기상, 3) 비행이론 및 운용.이렇게 세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필기시험 검정방식은 컴퓨터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약 50분간 제한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모든 문제를 50분 안에 풀어가야 해요.

다행히 출제문제의 총수가 40문항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문제 수니까! 어느 정도 공부하신 분이라면 제한 시간 안에 충분히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 해당 시험은 70%이상 득점하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40문항 중 70% 이상 득점하면 다른 수험생이 어느 정도의 점수가 나왔는지에 관계없이 합격의 문을 두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시험은 종료 후 바로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점수가 언제 나올지 전전긍긍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학과시험에 합격하면 바로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기의 경우는 1종, 2종, 3종, 4종에 따라 수험 요건이 필요하며, 그에 맞는 기체로 비행시간을 채워야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실기항목은 1)기체 및 조종자에 관한 사항2)기상·공역 및 비행장에 관한 사항3)일반지식 및 비상절차 등4)비행 전 점검5)지상활주(또는 이륙 및 상승 또는 이륙동작)6)공중조작(또는 비행동작)7)착륙조작(또는 착륙동작)8)비행 후 점검 등9)이상절차 및 비상절차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1번부터 3번 문항까지는 구술시험이에요. 그리고 4번부터 9번까지는 실제 기체를 다루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은 각 영역마다 평가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맞춰서 하나씩 체크하면서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실기시험 합격 기준은 채점 항목의 모든 항목에서 S등급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직접 조종해야 하는 시험의 특성상 사전에 연습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는 점을 참고하시면서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실기를 받기 전에 비행경력증명서를 따로 발급해 주셔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응시자격에 해당하는 비행시간을 채웠다는 증명서입니다.

대개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여러분도 혼자 준비하기보다는 전문강사에게 꼼꼼히 배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드론 국가자격증은 이렇게 필기와 실기 그리고 응시자격을 모두 갖춘 후에 취득할 수 있습니다. 글로 써서 말이 좀 길어졌어요.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보다 자세한 정보가 나와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어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드론의 활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품을 전달할 때도 이것을 사용합니다. 기상관측이나 농업이나 목축업에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지요. 특히 농작물에 약제를 살포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서 상당히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앞으로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종법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고 있으면 어디서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 합격을 응원하면서! 저도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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