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
갑자기 첫 번째는 열이 나기 시작한다.
38.9

39.4
결국 40도에 달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됐어?오후까지 전혀 증상이 없었는데.
분홍색 챔프는 말을 듣지 않았다.
“엄마, 푹 자면 나아요?” 라고 물었어요.
열 때문에 몸이 아파서 잠을 잘 수 없는 아이.
결국 열이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욕조에 물을 받았다.
욕조에서 캐치 티니핑을 보고 힘을 낸다.
열이 나면 병원도 가기 힘들다고 하고
코로나의 얼마전에 응급실에 가서 고생만 했던 기억이 있어서.( ´ ; ω ; ` )
정말 응급실만큼은 가기 싫었다.
아무튼 열이 나면 119에 전화하라는 지인의 말이 생각나서
일단 동생에게 연락. 순천향대병원에 격리실이 하나 비어 있는 건 일단 확인.
자정이 넘어서 남편은 24시간 영업하는 약국에 가서
챔프 파랑 / 코로나 자가검진 키트 세 상자를 사왔다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충무로 172 범양건영
천안 24시간 약국은 이마트 맞은편
참조는 약국. 감사한 곳.
일단 나, 남편확인→음성.첫 번째도 음성.

100%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단 확인하고
다음날(일요일), 신도시의 이진병원 오픈 시간에 맞추어 방문.
편도선이 부었대
더 무서운 병일까봐 걱정했는데 편도선이 부었다니.
편도선이 부으면 이렇게 열이 많이 나는구나 해서
병명도 알고 약도 두꺼워지고
아이들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지만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한 2, 3일 동안은 거의 못 먹은 첫째 아이.
입원할까봐 집에 옷도 잘 챙겨놨는데 다행이다.

첫 번째는 멤버 연락 첫 번째는 학원 연락 약속 / 일정 변경
여러가지로 연락해.(정말 건강해라./ 아프면 올스톱)
월요일은 가정보육
그 동안 열은 떨어지고 콧물은 조금 남았지만 컨디션이 좋아져서 화요일인 오늘은 어린이집에 보냈다.
이번엔 또 장염을 달고 왔다.정말 하루만에 다른 병에 걸렸단 말이냐?
이게 가능한가.
티롤리
내일 오전에는 병원/가정보육예정.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는지 이렇게 작은 병 여러 개가 같이 오니까
아이도 나도 남편도 친정어머니도 정신이 혼미해 있다.
어른들 각자의 죄책감으로미안하고 미안한 한주의 시작
맏딸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