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었는데 목을 누르면 아프다는 증상이 있을 때는 목 안의 갑상선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 보는 것이 좋지만 부드럽게 눌러도 목이 아프거나 손으로 멍이 닿으면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에서 결절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목이 아프다고 무조건 갑상선 질환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 여성에게 높은 발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비교적 간단한 검진만으로도 충분히
진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루기보다는 목을 누르면 아프다는 증상이 있을 때를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십시오. 갑상선은 목 중앙에 나비 모양으로 존재하며 우리 몸의 다양한 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 및 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중요한 내분비관에 문제가 생기면 전신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우리나라 여성 1위 암이 갑상선암인 만큼 각별히 경계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며, 양성일 경우 암으로 변이하는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경우 크기가 급격히 커지거나 주변 조직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외부 추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고주파 열치료법으로 갑상선 결절을 제거할 수 있어 불편함이 없다면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갑자기 목을 누르면 아프다는 증상의 대표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가장 먼저 갑상선 검사가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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