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월


아침에 엄마와 헤어지는 것은 별로 기분 나쁘지만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웃지 못할 문화적 차이를 새삼 느낀 하루였다.
Preschool 2me 앱에 항상 어린이집에서 아이의 활동을 적어준다.
그런데 10.04AM에 accident라고 나온 것이다.
나는 너무 놀라서 어떻게 된 일인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따로 연락이 오지 않아서 큰일 아닐까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싸웠는지 어떤 사고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평소보다 10분 일찍 데리러 갔다. 그리고 accident가 무슨 뜻이냐고 선생님께 물어보니..
오줌 쌌대.
아~ 여기서는 배변훈련 중에 옷에 실수하는 것을 accident라고 해.
헛웃음으로 집으로 돌아갔다.

어린이집에서 보내준 아이가 교구를 가지고 노는 모습

어쨌든 아이가 아프지 않은 것만으로도 행복한 하루라는 걸 깨달은 날이었다.
9.13 화요일
내가 걱정하는 것을 아는지 바로 사진을 보내줬다. 사진을 보니 우리 아이가 정말 개구쟁이 얼굴을 가졌구나.새삼 느꼈다.
나는 우리 아이가 돌이 되면 퍼즐을 잘할 것 같아서 너무 빨리 이 핑크퐁 퍼즐을 샀다.단계별 퍼즐이 12개 들어있다. 조각이 많은 퍼즐도 내가 4개 정도 도와주면 나머지는 혼자 한다.
조각이 적은 것은 본인이 매우 자부심을 느끼면서 혼자 한다고 큰소리친다.
작은 공룡들을 색깔별로 구분해서 어린이집에서 보내준 사진인데 이건 너무 쉬운 것 같아.
아마존에서 이런것을 하나 주문해서 원화로 보냈다
9.16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