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병동에 올라가면 간호사 선생님이 다 설명하고 팔찌 두 개 차세요!저 팔찌는 퇴원하는 날까지 잘 차고 다니세요!의사가 와서 목에 체크해 주시고, 12시 단식 수술 내용 등을 확인하고 가 주세요.그리고 내려가서 마취동의서에 사인을 하고 왔습니다
“항생제 알레르기 검사 통증★☆☆☆☆저녁 먹고 항생제 알레르기 검사하면 바늘로 천을 뜬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따끔해서 1초 통증이 있었어요” 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다음 날 수술 걱정에 잠 못 드는 밤만약에 다시는 노래를 못 부르게 되면 어쩌나 전이되고 반절제에서 전절제가 되면 어쩌나 잘 되면 나를 위로해주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로봇수술 당일
수술용 바늘(수액선) 통증★★☆☆☆아침 4시반경 간호사는 이제 곧 수액선을 잡을 테니 씻고 오라고 했습니다.간호사 옆에 샤워실이 작은데 재빨리 씻고 라인을 잡는데 2번이면 성공합니다.(첫 번째 선생님의 실패 바늘을 찔러 이리저리 움직여서 눈물이 나더니 다음 두 번째 선생님 매끄럽게 성공!! 주사보다 덜 아팠습니다.!)
“오전 11시쯤 간호사 아저씨 곧 돌아올 테니까 머리 양갈래 하게 노란색 고무줄 좀 주세요” 수술 전 렌즈 착용, 메이크업, 네일, 액세서리 등 하면 안 되는 걸 다 확인하고 간호사 선생님과 엄마랑 수술실로 갔어요! 그리고 수술 대기실에서 신발도 갈아 신고 이름 수술 방법 등 체크를 합니다.
수술실에 드디어 입성합니다. 다들 수술 준비로 바빠요~ 겉옷을 탈의하고 누워계셔서 치아 검사를 하고 다시 제 수술을 체크해 주셨어요교수님께서 수술이 잘되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셔서 저는 오영준군이 원하는 색깔을 노래하며 긴장을 떨었어요.수술대에서 노래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 것 같아요.바로 수면가스를 마시면서 잤어요. ~~
환자분 일어나세요.숨을 깊게 쉬세요.
눈을 떠보니까 옆부분은 진짜 ‘게에’라서 아팠어요.많이 아팠지만 폐가 작아지지 않도록 계속 호흡을 했어요.울면서 진통제를 달라고 하는데, 이제 마약성 진통제가 들어가서 병동에 가 준다고 하더군요.
병동에 올라가서 침대를 바꾸고 누워서 옷을 입는데 제가 계속 울면서 너무 아프다고 해서 간호사가 진통제를 주었는데 정말 다른지 모를 정도로 계속 아파서 잘 때까지 눈물만 흘렸습니다.제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도 같이 울었어요 (울음)
저녁에 교수님께서 회진을 오셔서 수술이 성공했다고 해서, 목소리 신경도 피해서 수술하셨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고, 아플 때는 참지 말고 진통제랑 차가운 걸 많이 먹으라고 하셨어요! !
저녁도 못 먹고 잠들었는데 너무 아파서 한 시간에 한 번씩 잠이 깼어요. 내일도 이렇게 아프면 어떡하나 계속 걱정하면서 자려고 노력했어요 ( ´ ; ω ; ` )
첫날 통증 ★★★★★+★★★
수술로봇으로 2일째 일어나보니 굉장한 근육통+겨드랑이통증+목통증 어제보다 더 아픈것 같았습니다. 간호사분께 말씀드려서 진통제를 맞고 얼음마사지+얼음물을 마셨습니다! !
교수님이 회진을 오셔서 통증을 물어보셔서 진통제가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아. 많이 아프다고 했더니 다른 성분의 진통제 처방을 해주셔서 아프지만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통증이 적은 TIP 1. 얼음 마사지는 로봇 팔이 지나간 곳에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겨드랑이 밑과 쇄골 사이 (가슴 위)를 찜질하세요 2. 자거나 누워있을 때 침 안을 30도 정도 올려서 사용하면 통증이 적습니다 3. 혈관통이 있을 때는 주사 부위를 살짝 문지르세요 4. 배액관은 수술 부위보다 낮게 해두어야 합니다
2일째의 아픔★+★
“수술 로봇으로부터 사흘째가 드디어 병원에 적응하기 시작했어요.” 아침 5시에 혈압과 체온을 체크하고 나서 배관을 비우고, 7시에 아침 12시에 낮 6시에 저녁을 먹고, 식후에 진통제 및 위장약 가래를 없애는 약을 먹고, 밤 9시에 혈압과 체온을 체크한 뒤 배관을 비우고,
‘밤에는 링겔도 맞아줘요’~ 링겔도 맞는 건 느낌도 안 나! 아직 통증이 있어서 제가 먹는 약으로만 버틸까 봐 걱정도 했어요.
3일째의 아픔★★★★★
로봇수술을 나흘째 아침에 받았는데 여전히 근육통이 있지만 침대를 높이지 않아도 혼자 일어나 누울 수 있게 되죠.(물론 아파요. 하지만 참을 수 있다)
밥도 생각보다 잘 나왔으니까 4일째부터는 밥도 잘 먹어요편의점에서 간식도 사먹고 커피도 사먹었어요.˃ᴗ˂
할아버지께서 매일 전화하셔서 퇴원하실때쯤엔 아프지 않다, 건강해지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건강해지십니다.
로봇수술후 너무 아파서 리뷰를 찾으시는 분들은 4일만 참으시면 정말 건강해 집니다.먹는 진통제 + 얼음찜질로 버틸 수 있어요!
4일째의 아픔★★★☆☆
기다리고 기다리던 퇴원의 날! 아침이 되자 교수님께서 배액관을 보고 퇴원해도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정말 걱정 많이 했어요. 로션관 있는 곳이 계속 아파서 로션관 뺄 때 얼마나 아플까… 의사선생님이 뺄 준비를 하면서 별로 안 아플 것 같아요 이런 생각에 마음이 놓였어요. ^^
배액관을 뺄 때 통증★★★☆☆ 아픕니다. (5초 정도)
배액관 부위의 상처는 2 일 후에 낫고 2 일 후부터 샤워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
■퇴원진료비 수납->다시 병동에 올라가서 간호사에게 퇴원영수증 제시->약 받으시고 외래시간 설명듣기->퇴원처럼 퇴원하세요~~~
퇴원 후의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