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여행자보험 두근두근 인천공항

아침을 먹고 둘러보다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데스크를 발견했다.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1터미널과 2터미널에 각각 하나씩 있는 것 같다.

www.airport.kr을 많이 여행했지만 1년씩 거주할 때 외에는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적이 없다.무슨 일이 생길까 싶었는데 그냥 돈이 아까워서. 동생이 가져오라고 해서 ㅇㅇ하고 출발하는 날까지 바쁘고 바빴기 때문에 깜빡 잊어버렸다.이번에도 가져가지 않을까 했는데 인천공항에서 발견한 김에 가입하기로 했다.

여행자보험의 경우 인터넷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다.인터넷으로 가입하면 더 싸다.일단 문의하러 가기 전에 대략 얼마 정도인지 알아봤어.

확실히 데스크가 더 비쌌다. 실속-표준-고급 각각의 플랜에 보장되는 한도나 범위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플랜을 잘 고를 것.** 국내 실비와 중복수령은 불가! *** 말씀드려 실손은 제외하였다.역시 돈 때문에 실속을 선택하려다 ‘뭐 하는 김에’라는 마음으로 표준으로 선택했다.실속에는 없는 ‘항공기/화물 지연/분실’과 관련된 항목이 표준에는 있었다.그것도 6시간 이상이라 절대 가능할 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마치 짠 듯한 일이 발생했고!! 전혀 의도치 않은 선견지명에 기함했다는 미래 이야기.

어쨌든 보험은 들지 않고 후회하는지, 가지고 무사한 것에 감사하는지,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어머니와 가족형 2명이 가입해 두꺼운 보험약관과 펜 1개를 선물받았다.두 사람이 30만원짜리 펜이다며 킬킬거렸다.

항상 설레는 공항 전광판 여행을 가고 싶어! 여행간다! 그리운 고향 대만에 가고싶다! 네팔 가보고 싶어!도시 이름만 봐도 설레는 여행의 시작이다.

국제선 체크인 절차는 3시간 전 정도에 문을 연다.공항이 한산하게 앉을 곳도 많아서 어슬렁어슬렁 걷는 체크인 카운터에 왔는데.

이것은 무엇입니까。살아있는 닭 두 마리가 등장했다.

새벽부터 우렁차게 외치던 닭 울음소리가 이것이었을까.누가 틀어놓은 줄 알았는데 너였어.

????!?! 그 와중에도 닭들은 5분에 한번씩 우렁차게 외치고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사진 찍기에 바빴다.승무원들도 황급히 연락을 계속했다.그들의 행방은 알 수 없지만 부디 안전한 여행이 되었기를.

반대편에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보이는 무리가 있었다.경기만 봐도 선수들에게 관심이 없어 (눈물) 누군지는 몰랐지만 선우가 없었던 것과 어린 얼굴로 볼 때 23세 이하 팀이 아닌가 싶다.피지컬도 그렇고 유니폼을 입고 모여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멋지다.

자동출입국 심사는 빠르고 편리하다.여권에 도장이 찍히지 않는 것이 유일한 단점.

게이트존에 들어서도 손님이 너무 없고 문을 닫은 가게도 많아 이것저것 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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