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길 위험은 남성에 비해 5배나 높고 손목건초염에 노출될 가능성도 3배 이상 된다. 남성에 비해 팔과 손목이 가늘어 같은 힘을 받아도 더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를 돌봐야 하는 엄마들의 손목 사정은 더 나쁘다. 위기에 처한 손목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긴장된 근육을 풀고 관절을 강화하는 손목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손목 운동으로 관절 건강을 지켜라 육아 N년차에 접어들면 손목 허리 무릎 어깨 등 관절에서 이상 신호가 발생한다. 따끔따끔한 통증을 느끼거나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 출산으로 관절이 약해진 상태에서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이를 안거나 수유하면서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손목 통증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손목건초염’과 ‘손목터널증후군’이 이 시기 육아맘들의 단골 질환으로 꼽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집안일로 손목 비틀기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서 아이를 껴안으면서 손목에 과도한 힘이 가해졌고 손목보호대 착용으로는 이를 예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평소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끔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통해 약해진 관절을 강화해 보자. 스트레칭은 혈액순환을 돕고 손저림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니 가끔 하자. 그래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목 마사지 손목 주변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양쪽 1~2분씩}1 오른팔을 가슴 높이까지 잡고 왼손으로 오른쪽 손목을 가볍게 잡는다.2 손목부터 시작해 팔꿈치 쪽 10cm 위치까지 꾹 누른다. 반대편도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한다.POINT 손목 주변을 마사지할 때 특히 통증이 심한 부위가 있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누르면 굳어 있던 근육이 풀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손목 장풍 스트레치 손목 통증 줄이기 {양쪽 10회씩 3세트}1 손등이 천장을 향하도록 오른팔을 앞으로 뻗는다. 이때 팔은 어깨 높이만큼 올린다. 손을 뻗은 상태로 세워 손바닥이 정면을 바라본다.두 손가락을 오므리고 주먹을 쥐고 천천히 아래로 구부린 후 첫 자세로 돌아간다. 반대쪽도 같은 방식으로 동작한다.POINT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손목을 천천히 접는다.
엄지손가락을 접고 손목을 접는 손목을 강화한다{양쪽 10회씩 3세트}1손등이 오른쪽을 향하도록 오른팔을 어깨 높이만큼 올리고 앞으로 쭉 뻗는다. 엄지손가락을 고쳐 세우고 손을 뻗다.2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안에 넣고 주먹을 쥔 뒤 손목을 구부려 아래를 향하다가 첫 자세로 돌아간다. 반대쪽도 같은 방식으로 동작한다.POINT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손목을 천천히 구부리고 그 각도를 조금씩 늘려간다.
‘트레이너의 남편’ 양영민 미국 공인 근력 컨디셔닝 전문가로 미국 공인 퍼스널 트레이너 등 국제 자격증을 보유한 프로 스포츠 선수 전문 트레이너다. 육아맘을 위한 맞춤형 운동법을 개발해 트레이너 남편이라는 별명으로 네이버 포스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산후 홈트레이닝을 출간했다.에디터 조윤진 포토그래퍼 진혜미 헬프 양영민(트레이너 남편이 알려주는 예쁜 몸매 만들기 <산후 홈트레이닝> 저자) 모델 김경아
#안주 #안주홈트레이닝 #홈트레이닝 #스트레치 #요가 #산후운동 #산후관리 #손목 #손목건강 #손목운동 #관절건강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