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 출장 (3) – 과테말라시티이행만 타고 편도로 지구 일주

안녕하세요 자몽 이샤입니다5년 전 지구 일주 출장의 기억을 더듬어 작성한 글입니다.

과테말라 하면 악명 높은 치안으로 유명하고 커피? 오늘 커피는 과테말라를 많이 본 것 같아요.딱히 아는 것이 없는 곳이었어요.여기도 우리 회사가 있다니…

먼저 과테말라는 북중미, 중남미, 멕시코 아래에 있는 작은 나라들 중 하나입니다.자매품으로는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등이 있습니다.

과테말라, 과테말라, 안티구아

스페인어를 사용하며, 인구는 약 1700만 명, 수도는 과테말라시티입니다.한국의 섬유공장, 방직공장의 미국향기지가 있고 한국인, 한식당이 꽤 있다고 합니다.

출장 8~9일차(2015.10~11일)

알제리를 출발한 비행기는 파리를 거쳐 멕시코시티에 도착했어요.원래 환승 시간이 3 시간으로 여유가 있었습니다만, 연착으로 2 시간이 채 안 됩니다.낯선 멕시코 공항에서 헤매서 출발시간에 늦을까봐 당황해서 출발 30분전에야 겨우 승강장에 도착했는데.. 이곳에도 연착.. 2시간정도 기다렸습니다. 멕시코 공항과의 짧은 만남은 별로 좋지 않았네요..

무려 2시간이나 늦게 공항에 도착한 우리.도착한 시간은 자정이 넘었습니다.

과테말라의 치안이 좋지 않아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직원이 마중 나와 주기로 되어 있었는데, 글쎄 지점장이 우리를 기다려 주더군요. 감동

긴 비행기 때문에 멕시코시티에서 늦을 것 같아서 막 달려가서… 호텔에 들어와서 떡 실신…

제가 묵었던 호텔은 웨스 틴 카미노 레알(Westin Camino Real) 14 Calle 0-20, Cdad. ad. de Guatemala, 과테말라

치안이 안좋다고 너무 겁을 먹어서 호텔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볼 수가 없었어요.

일요일 하루 휴일이 있어서 주재원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식당 이름은 호돌이(HODO RY) 일주일 동안 여기 몇 번 왔었는데

한국에서는 먹어본 적도 없는 귀한 복어회를 배가 터지도록 먹었습니다.사진이 왜 없나ㅜㅜ

출장 10~14일차(2015.10.12~16)

열심히 일했어요. 사진이 없어요.

과테말라는 커피의 나라답게 커피가 정말 맛있어요.잘못해서 제가 마셔도 느껴지는 느낌의 직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했습니다.근데 한국에 와서 먹는 과테말라 원두커피는 느낌이 안들어요(눈물)

시간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 금요일 업무를 마치고 늦은 저녁을 주재원 및 현지 한국 직원들과 먹었어요.우리 나라로 치면 프리미엄 아웃렛? 같은 데 갔어요.

15, Bulevar Rafael Landivar 10-05 과테말라

여기는 파세오카얄라(Ciudad Cayala), 여기가 정말 과테말라인가요?

출장 15일째(2015.10.17)

볼리비아로 떠나는 날이에요.비행기가 저녁 출발이라 오전 시간을 이용해 커피와 화산으로 유명한 “안티구아(Antigua)”에 갔습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유적이 보존되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안티구아는 중남미 여행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저렴한 가격에 스페인어를 배울 수 있는 학원이 많아서 이곳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여행을 떠난다고 해요.

그리고 유명한 안티구아 커피.

우리가 방문한 곳은 필라델피아의 커피 농장이에요.

이런 차를 타고 농장 구경하고

건물에 들어와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기념품 가게 같은 데로도 가 보고 저는 반팔 티셔츠 두 장 샀어요.

길거리에서 한 장

과테말라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한인타운에서

순풍식당 순댓국으로 배를 채우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볼리비아~볼리비아까지 직항이 있을 리 없습니다..콜롬비아 보고타를 경유하여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 다시 새벽에 도착합니다.

볼리비아 이야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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