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드는 민앤지 매니저 S입니다.한국은 2022년부터 부분 자율주행차가, 2024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차가 일부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국내외 유명 자동차 업계에서는 조만간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부분 자율주행 – 특정 주행 모드에서 시스템이 차량 제어를 모두 수행하고 운전자는 시스템 개입 요청 시에만 대체 수행하는 레벨 3 조건부 자동화 완전 자율주행 – 모든 주행 상황에서 시스템이 차량 제어를 모두 수행하는 레벨 5 완전 자동화
현재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원하면 더 많은 운전 기능을 대체할 지능형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안전 증대, 안락함 및 편의성 향상, 효율성 향상 등 운전자가 차량 내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자율주행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그러나 자율주행차가 최첨단 기능을 장착하더라도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도로 환경정보가 있어야 긴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즉 자율주행차가 기능을 발휘하려면 현재의 도로도 그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는 뜻입니다.오늘은 자율주행차의 한계를 극복하고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C-IT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란?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전자·제어 및 통신 등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교통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하여 교통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여 교통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시스템입니다.우리가 자주 접하는 ITS를 살펴보면 버스정류장 버스도착 안내시스템, 교차로에서 교통량에 따라 자동으로 차량신호가 바뀌는 시스템,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하이패스 등이 있고 교통카드 환승 서비스도 ITS라고 할 수 있습니다.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란?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라는 용어는 유럽을 중심으로 2009년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차량이 주행 중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사고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성 및 이동성 향상 – V2V(차량간), V2I(차량-인프라간) 통신기반 정보공유 – 실시간 정보수집·제공·연계, 위치기반 서비스 제공
- 2) 도로관리 중심에서 이용자 안전중심의 패러다임 변화-(ITS) 커뮤니케이션 정보, 가공정보→(C-ITS) 안전정보, 실시간정보-(ITS) 즉시대응 한계, 사후관리→(C-ITS) 사전대응, 사고예방
C-ITS와 ITS의 차이 C-ITS와 현재 ITS의 가장 큰 차이는 정보공유에 있습니다. ITS에서는 각 정보를 수집해 가공·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차량과 시설물, 차량과 보행자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면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 현재 ITS-현장→센터->현장 등 센터 중심의 일방향 교통서비스 제공-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간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이 분리-운전자 인지반응의 한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사후관리 중심
- 2) C-ITS-현장(차량↔센터, 차량↔도로)중심의 양방향 교통서비스 제공-주행중 주변차량 및 도로와 끊임없이 상호통신하여 교통정보 교환·공유-교통상황 대응현장중심의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응가능-사전준비 및 회피 또는 사후대응중심
<출처 : 국토교통부> C-ITS 주요서비스1) 위치기반 차로데이터수집2) 위치기반 교통정보제공3) 스마트통행료징수4) 도로위험구간정보제공
<출처 : 국토교통부> 5) 노면상태, 기상정보제공6) 도로작업구간 주행보조7) 교차로 신호위반 위험경고8) 우회전 안전운행 지원9) 버스운행관리 10) 옐로우버스 운행안내 11) 스쿨존, 실버존 속도제어 12) 보행자 충돌방지 경고
<출처 : 국토교통부> 13) 차량충돌방지지원14) 긴급차량접근경고15) 차량긴급상황경고
세계 주요국의 정책현황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자율주행 및 C-ITS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사업을 통해 실제 도로환경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 미국 1991년 ‘육상교통체계 효율화법(ISTEA: Intermodal Surface Transportation Efficiency Act)’ 제정으로 지능형 교통체계 추진을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사업을 시행하여 본격화하였습니다. 연방정부는 연구개발, 표준화, 전문성 향상,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ITS 확산을 유도하고 지방자치단체는 ITS를 구축 운영하고 있습니다.
- 2) 유럽 ITS 부문을 유럽 통합을 지원하는 TEN-T 사업에 포함해 유럽 각국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능형 교통체계 연구개발, 시범운영, 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유럽 차원의 교통정보 공유를 위한 상호운용성, 호환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3) 일본의 「세계 최첨단 IT국가 창조 선언 공정표(2010~2020)」에서는 2020년까지 전국의 주요 도로 교통 체증을 2010년 대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ITS-SPO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4)대한민국의 ITS 사업은 1993년 사회간접자본투자(SCO) 기획단이 ITS 도입을 검토한 후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을 결정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203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를 목표로 주요 도로의 안전성과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차량 단말기 보급 등을 담은 C-ITS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현재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주도 아래 대전시~세종시 고속도로 및 여러 국도와 시가지 도로에서 C-ITS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한 기술·서비스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C-ITS 5G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도로 인프라 중심의 기술이었던 ITS에서 자동차 및 이용자 중심의 C-ITS 기술로 교통시스템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혼잡과 사고의 사후 관리에서 예방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C-ITS는 향후 자율주행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자동차 내외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할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스스로 운행 시 자동차와 도로의 원활한 상호연계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시스템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