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상선에 혹이 있다는 말에 다들 대수롭지 않을 갑상선암은 흔한 여러 가지로 위로의 말을 많이 해줘서 마음이 좀 이상했다.내가 살면서 암병원에 올 줄은 상상도 못하고 살았는데 암병동 앞에 서 있으니 더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더 재밌는건 검사때문에 반나절이상 공복상태라서 빨리 검사받고 맛있는걸 먹으러 가고싶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첫날의 검사로 하늘 속 유지한다고 해서 아침부터 굶어 가+대체 근무자가 없어 오전에 폭풍에서 근무까지 가는 바람에 정말 눈앞에 별이 날아왔어.wwwww공복(코우후크)
진료를 받고 있는 검사는 정밀 초음파를 찍어 씻어 바늘 검사를 하고 혈액 검사까지, 세브란스 연세 암 병원이 근처의 병원도 아니고 지이이이이이이이잉에서 혈액 검사를 하는 것에 내려서 초음파실에 가면 다시 오르거나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좋았지만 계단과 승강기를 기다리고 다녔더라면, 저처럼 성급한 사람은 무진장 답답한 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그리고 사람들도 엄청 많아서 검사 시간 조금이라도 늦게 도착할까?바로 뒤에 밀리면서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왕이면 진료도 검사도 모두 안내된 시간에서 기본 10~20분은 일찍 도착해서 대기하는 것을 추천!(검사실까지의 이동 시간도 생각해야 한다)(실제로 내가 초음파 검사를 받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줌마가 예약 시간보다 늦고 왜 자신의 차례가 언제냐고 화를 내고 있다…. 남의 일이 아니라 이유도 없이 직원이 안타까웠다…)
큰 병원이라 그런지 키오스크에서 바로 도착 확인을 하고 진료비를 미리 결제하고 검사비 결제를 하고 모두 가능.물론 젊은 사람들은 노점에 익숙해져서 바로 사용하는 데 아무래도 많은 노인들 때문에 도움을 주는 직원이 있었지만 1~두 사람밖에 보이지 않아서 도저히 직원이 부족에 띄게 아쉬웠다.
어쨌든 그렇게 검사가 끝나고 2주 가량 지난 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지만 우선 검사상 지금 당장 암은 아니다… 하지만 암에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추적 검사에서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그래서 1년마다 한번씩 검사 받으러 가야 한다.검사비적 없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담당 교수는 갑상선 내 분비 내과 이·잔디 교수인데..나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환자를 많이 봐야 하는 병원일수록, 너무 많은 환자를 보고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진짜 포인트만 정확히 체크하고 사무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갔는데 여자 분이라 그런지 그래도 상냥하게 이야기하고 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제대로 교수님께 음주나 흡연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잠시 동공지진을 일으킨다면 물론 갑상선은 술이나 담배때문에 생기는 암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지금 이렇게 혹이 있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으니…안하는게 제일 좋겠네요.이제 건강을 생각하세요. 그래서 내가 더 미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어쨌든 검사결과 공유하자마자 주변에서 모두 술과 담배 중에 죽어도 끊을 수 없는 것을 하나 고르라고 해서 술을 고르더니 그날 바로 친구들과 언니들이 우리 집에 와서 집 구석구석에 있던 전자담배부터 담배까지 다 가져가 버렸다.아마 어딘가 버려져 있었겠지. ㅠㅠ그래도 술 마시는 건 뭐라고 하지 않아도 됐다.
그리고 누나한테 끌려가면서 강제로 매주 사는곳…내년 설악산이 목표라는데…이제 생각만 해도 눈앞이 아찔해…
어쨌든 지금은 갑상선암이 아니에요.제발 1년 후가 아니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