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은 생활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원활한 호흡이 가능해야 제대로 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지만 코가 막히면 단순히 숨을 쉴 수 없는 것을 넘어 답답하고 그로 인한 고통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콧물을 오래 흘리던 아이가 몇 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아 콧물이 점차 탁해지고 콧소리도 심해지고 목으로 옮긴 비담 때문인지 기침도 계속하면 아이의 축농증 증상이 의심됩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축농증에 대한 설명이나 질환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보셨겠지만 그만큼 자녀에게는 요주의 질환이기도 하고 흔히 일어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우리 코 주위에는 작은 동굴이 있는데 이것을 부비동이라고 하는데 공기가 막혀서 소리를 울립니다. 전두동, 상악동, 접형동, 사곡동 총 4개의 부대동이 존재합니다. 부비동과 콧속은 작은 구멍으로 연결되어 있어 콧속에 염증이 생기면 부비동 내로 퍼지기 쉽습니다. 부비동에 세균이 감염되면 부비동염이라고 하며, 감염이 반복되어 곪고 있는 것을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즉 축농증은 코 내부에 있는 부비동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이 부비동은 코를 중심으로 네 개의 작은 동굴 같은 빈 공간에서 뺨과 이마까지 연결된 부분을 의미하기 때문에 축농증 내지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감기에 훨씬 걸리기 쉽고 코와 부비강이 연결되는 입구가 좁기 때문에 감기 치료가 잘 되지 않아 방치하면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고 이것이 오래되어 축농증이 되는 것입니다.
축농증 환자 중 약 30% 이상이 9세 이하 소아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는 학부모 관리의 부재나 소홀로 인한 것보다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코를 비롯한 다양한 신체기관이 성장 중이며 부비동도 성인에 비해 크기가 작고 코와 직선 구조로 구성되어 있어 코에 생긴 염증이나 이물질이 쉽게 옮아오기 쉽고 그만큼 축농증에 걸리는 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비염과 축농증에 대해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비염의 주요 증상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입니다. 어린이의 축농증 증상은 코막힘, 심한 콧물, 후비루(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것), 미열, 두통, 안면 통증, 피로감, 입냄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따라서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노란코가 나오고 코가 막혀 목 뒤로 콧물이 옮겨가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두통이 나서 부비동을 눌렀을 때 통증이나 무거운 느낌이 들어 콧소리를 냅니다. 심하면 악취나 주의 산만 등을 보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보통 감기에 걸렸을 때 5~7일 정도 지나면 상태가 호전되고 완전히 낫지 않더라도 10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거의 없어지지만 콧물도 처음에는 맑고 하루 정도 지나면 약간 노랗게 변하고 이후에는 다시 맑은 상태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감기가 나을 것 같았는데 다시 노란 콧물이 나오고 열이 오르는 등 열흘 정도가 지나도 증상이 낫지 않을 경우 급성 축농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질 개선과 증상이 나을 수 있도록 한방치료를 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1:1 맞춤치료로 한약재뿐만 아니라 내성 위험 없이 호흡기 점막을 관리하는 코, 목 스프레이 이외에 침치료, 레이저 기기치료 등 우리 아이의 호흡기를 건강하게 치료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코 환기를 돕고 섬모의 기능을 회복시켜 염증을 가라앉히고 농 배출을 도와주며 허약한 장면역력, 노폐물 축척 등 어린이가 가지고 있는 질환의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여 축농증의 재발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축농증 증상을 확인하시고 의심되면 내원하여 상담과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 45 현대썬앤빌더스퀘어 A동 6층
어린이 축농증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