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코인 방식 – 입금과 인수 방법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명실상부한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는 역시 업비트입니다. 누구나 코인 거래 시작은 업비트로 하는 편이고 인터페이스도 편리해 다른 거래소에 비해 상장된 암호화폐가 비교적 많습니다. 물론 해외와 비교하면 한없이 부족하지만 국내에서 베스트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빗썸을 사용하시려면 수수료 쿠폰을 자꾸 팔아서 이에 대해 복잡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그 외 거래소들은 규모가 작아서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업비트 방식, 입금, 매수, 매도까지 한 번에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화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거래대금을 기준으로 표시됩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이더리움 클래식이 1위이고 그 아래에는 ETH, 비트코인 등이 즐비합니다. 독자님이 인수하고자 하는 코인이 있다면 업비트 입금을 통해 인수하는 과정을 거쳐야겠죠?

다만 업비트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게임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휴대폰이나 문화상품권으로 현금처럼 충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원래 가입하셨을 때 개설이 된 것 같은데 케이뱅크 계좌가 필요합니다. 자동이체 방식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가입할 때 약관에도 나와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의 입출금을 터치하면 총 보유 자산이 나옵니다. 참고로 원화,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0원에도 항상 상단에 나와 있고 그 아래에는 가치순으로 정렬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업비트 입금을 해야 하기 때문에 (를) 선택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최소 입금금액은 5000원입니다. 저는 예를 들어 이해를 돕기 위해 1만원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 후 카톡으로 인증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친절하게 금액을 다시 한번 되묻겠습니다. 확인 버튼을 다시 누르면 업비트 입금이 드디어 완료됩니다. 이건 역시 해킹을 막기 위해서죠.

혹시 함부로 입금하시면 나쁜 의도로 쓰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 밖에도 유효시간이 나오는데 2분 이내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만약 23시에 진행한다면 23시 02분까지 인증을 마쳐야 합니다.

업비트 입금이 완료되었습니다. 출금 가능성은 이보다 1000원 적은 9000원으로 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출금 수수료가 무려 1천원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은행도 500원 이하로 받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양부모 그 자체입니다.

담합을 하는지 경쟁사가 별로 없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1000원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액 투자자는 너무 자주 출금해서는 안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업비트를 인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아볼 게 많은데 색깔 있는 부분에 집중합시다. 제일 먼저 수량 옆의 최대 부분입니다. 이것은 퍼센티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10%, 25%, 50%, 맥시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편한대로 세팅해주시면 되겠네요.

그다음에 옆에 호가창인데 위에 파란색은 팔고 싶은 사람 물량이고 밑에 빨간색은 구매자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빨리 구입하려면 2,156,000원에 이더리움을 구입해야 합니다. 또한 수수료가 0.05%이기 때문에 최대치로 인수하더라도 총액은 1만원이 아닌 9,995원으로 적용됩니다.

이번에는 업비트를 팔아볼게요. 인수되었다면 당연히 언젠가 팔아야죠. 아까와 마찬가지로 수량은 임의로 손글씨 타입 or 가로 백분율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매도를 조금이라도 빨리 하려면 2,154,000원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호가창에 던져주세요. 그런데, 매도 역시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만원과 비교하면 벌써 19원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소액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만, 100을 곱하면 백만원일 때 1900원이 날아가는 것입니다. 단 한 번 매수, 매각했다고 해서 이 정도 수치이기 때문에 스칼핑(짧은 시간에 단타를 여러 번 하는 분들)은 커미션적인 부분도 고려하면서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예약 매매는 수수료가 무려 0.139%입니다. 하, 이건 정말 심하네요, 다행히 시장 가격은 지정 가격과 마찬가지로 0.05%입니다. 그러나 원하는 가격이 왔을 때 반드시 매수, 매각을 해야 한다면 해당 기능을 사용해야 합니다. 근데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저건 아닌 것 같아서 제가 다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귀찮을 수도 있지만 0.139%는 어이가 없네요. 10번 거래하면 1%가 넘으니까. 오른쪽 상단에 나와있는 종모양 아이콘을 터치해주세요.

지정 가격 통지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 특성상 순간적인 양음봉이 나타나기 때문에 독자들이 딱 원하는 가격대에 맞춰놓으면 제때 트레이딩을 할 수 없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을 하나 드리자면 이더리움 기준으로 220만원에 매도를 하려면 이보다 조금 낮은 218~219만원 정도로 설정해서 알림을 받으면 됩니다. 그런 다음 업비트에 들어가서 화면을 보면서 기도하시면 됩니다.

인수도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그러나 이것은 너무 터무니없는 전략인 것 같기 때문에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예약 매매를 하는 것도 좋지는 않지만 편리하기는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업비트 방식, 입금, 매수, 매도에 대해 공부했는데 개인적으로 업비트를 좋아하지 않지만 대체할 수 있는 거래소가 없어서 자주 이용하게 되네요. 곧 부산에 바이낸스, FTX가 들어오는데 고객을 뺏기기 싫으면 수수료라도 좀 낮춰줬으면 좋겠어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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