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3 – 여우계단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일상의 글대신 오랜만에 너무 떠들고 싶은 영화를 만나서 할말도 없고(20년전 영화니까 당연히) 그래서 혼자 주저하러 왔다

결말까지 스포일러 일단 생각보다 로맨스로 깜짝 놀랬어 (wwwwwwwwf 서희와 진성 그리고 혜주까지 모든 인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싶어지는 한 5걸음 뒤쯤에서… 너무 가까이서 보면 죽는 것처럼 사실 서희의 사랑에 대해 이해할 생각도 못했던 사랑은 원래 그런 거 아닌가요? 사람의 사랑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그게 가장 투명하고 직설적으로 보였던 장면이 토슈즈신인 것 같다 결국 이 영화 전체를 감싸고 있는 주제는 <열등감> 임소희와 진성은 가장 친한 친구인데 결국 만년 2위가 어떻게 헤맬 수 있을까(사실 그게 판타지) 직접적으로는 그릴 수 없었지만 가족, 환경 그리고 가장 큰 재능의 차이로 서희에게 심한 열등감을 느낀 진성은 콩쿠르 오디션 문제를 계기로 바닥나기 시작해 부상을 당해 잠시 쉬었음에도 붕대를 풀자마자 날아다니는 서희를 보면서 당연히 지젤을 잡은 소희를 보며 그동안 대상이 없었던 분노의 방향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사이가 좋던데요? ㅠ

토슈즈가 너무 오래 고해서 같이 토슈즈를 사러 간다는 서희의 말도 무시하고, 나중에 다시 연습하러 돌아올 때는 소희가 토슈즈까지 새로 사서 편지까지 남겨둔 TT바보 열등감의 절정으로 향하던 진 손은 당연히 깨끗하게 보일 리가 x 갖고 있던 유리병을 부수고 그 유리 조각을 토 슈즈에 넣어 그 다음날 그 토슈즈를 소희다.소희는 당연히 그것을 받아들이고 유리 조각이 토슈ー즈 속에서 자신의 발에 박히고 조각되는 것을 느끼면서도 피투성이가 되어 완벽한 연기를 보이다 결국 또 1등 함(후에 나오지만 소희는 진 손이 토슈ー즈에 유리 조각을 넣을 때 이미 알고 있었다. 아는 주제에 받아 그것을 입고 연기한 거야)^^…….다니 잔인한 재능 미츠루이며, 또 2위의 진성 결국 폭발할 거에요?얘기를 하라는 서희에 나는 니가 정말 싫어한다(울음)야, 이놈 소희는 피투성이가 되면 소니가 쥬은토화 신고···@!

근데 이해가 돼요.서희처럼 빛나는 사람 곁에 열등감과 비참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소히드파틴

 

사실이 아니야, 서희는 영화 초반부터 끝까지 “난 진성군만 있으면 돼”라고 정말 자주 말한다(정말 그걸로 됐으니까……….이바보) ㅎㅎ 다들 제발 평지에서 좀 싸워서 불안했는데 결국 진성이 서희를 뿌리치고 서희는 그냥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하체마비가 된다…발레하는 사람인데 말이죠 뒤에 혜주 얘기로 겹치는 얘기지만 라디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한테 버리면 죽는 게 낫겠죠?라는 뉘앙스 이야기가 나와서 “엄마 때문에 무리하게 하는 거야”라고 푸념했지만, 사실은 너무 사랑했다. 여우계단을 채워야지 체력이 붙어서 서희 입장에서 하고 싶은 말은 다 함혜주 얘기도 해보고 싶었는데 힘드네요.https://occ-0-987-358.1.nflxso.net/dnm/api/v6/E8vDc_W8CLv7-yMQu8KMEC7Rrr8/AAAABfdKxze2BaY2wRJW5rJ7I9VMbv8r2xfbf8VLCUEfhbgNmrxcJg_aEjEvR_do78Bbhx7BFmnl_B7NZOPJqM56tIV8_xz_1_akYhzv.jpg?r=fad짧게 말해봅시다 혜주에게 서희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전교생이 자신을 비웃어도 서희는 친절하게 대해줬으니까.체육복도 빌려주고준 체육복을 돌려주면서 위에 왕관 보관을 함께 놓지만 그 보관을 쓰고 보면 서희의 얼굴이 세계 최강임이 정말 이쁘다 세상에…헤쥬빙의 동경이 아닌가? 이 얼굴로 부드럽게 대했는데 사랑 없는 것이 없을까?어쨌든 소희의 자살 이후 진 송 충격타를 받은 소희는 2번째로 여우 계단에 오르게 된다..이번 소원은 무었이였을까요?”서희를 내게 돌려주었다”라는 염원했다 진 손이 해야 할 소원을 비는 혜진 상주 성공률 100%의 여우 계단은 당연히 들어주지 않나!!!로 주는 그 뒤 자주 소희에 빙의되거나 합니다.검정색 머리가 잘 어울릴 것이라는 서희의 말에 혜진 성주가 계속 유지하던 오렌지 머리를 검게 물들이는 것에 공포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한 것과는 반대로 정말 잘 어울리고 웃겼다…감각이 좋은 서희(유령)에 주례의 모습에서 소희와 같은 목소리, 말투를 하고 진성에게 다가가서 장면이 흥미로운..로 성주가 진 손을 미워하려고 했지만(동경하고 있던 소희의 죽음의 기점이 됐기 때문)그것보다 서희의 마음이 컸는지 완벽하게 소희의 모습으로 다가오다근데 결국 혜주 모습이었잖아요 달콤하게 당하는 진성이 아니야.. 엄혜주 군이 모르는 사실이 있어”라고 소년만화의 주인공틱한 대사를 내가 서희를 계단에서 누른 게 아니다.네가 서희라면 알겠지? 그리고 조소칼로 혜주의 손에 상처를 주고 결국 도망치는 데 성공, 여기서 혜주는 “진성이는 널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라며 분신하게 됩니다. 너인지 나인지 몰라도 서희 입장에서 보면 둘 다 마음 아픈 말이고, 결국 진성이 다시 여우계단에 올라 처음으로 돌려줬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나타난 서희(주고음)에게 용서를 빌며 죽고 맙니다. 평생 함께하게 해달라는 서희의 소원이 이뤄진 셈이다.첫째, 주인공들의 비주얼이 정말 최고다. 여우계단 속 박한별, 특히 전지현을 닮았다니 사랑하지 않을 리가 없다진성에게 “너랑 있으면 내가 비참해져”라는 로맨스 드라마 대사를 듣는 중에도 충격받은 얼굴이 너무 예뻐체육복 빌리러 온 혜주랑 얘기할 때도 예쁘고, 왜 저렇게 축축한 도깨비 생머리가 퍼칼일까(!)체육복 빌리러 온 혜주랑 얘기할 때도 예쁘고, 왜 저렇게 축축한 도깨비 생머리가 퍼칼일까(!)하반신 마비 후 병실에 찾아온 진성과 결국 뒤돌아보지 않은 서희, 이 때 진선이 소희에 한발 더 가까이 있으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을까(울음)-소희는 진 손이 돌아가신 후 곧바로 자살했지만 그 날 진 손을 찾아온 서희()에 진선이가 울면서 고백하기도 굉장히 마음 아파서 인상 깊다. 사실은 다시 한번 생각하고 보면 말이 아닌데, 그런 것 따질 겨를도 없이 죄송하다는 사실은 내 병실에서 너 3시간 기다렸다고 발은 괜찮냐고 말하지 못한 말을 내뱉고 평소처럼 즐겁게 놀고 다음날의 기분으로 등교했다. 18세의 아기들에게 너무 큰 시련임이 죽기 전에도 죽은 뒤 유령이 되어도 정작 서희는 진 선의 앞에서 어떤 원한의 말도 하지 않았다는 것도 나는 너만 있으면 좋다며, 진선이가 죽은 것(^^..)도 세상에 너만 남기는 것을 생각하면 무섭다고 해서 저승으로 데려가고 말았다 소름 끼치는 듯 아름다운 사랑이지 아무튼 정말 재미 있습니다. 당분간은 여고 괴담 시리즈를 정주행하지 않을지…소희야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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