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8강 오늘은 집에 있을 때 혼자 보기 좋은 스릴러 영화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 8편을 소개해 보자.
훠궈 GO!
콜 한국 영화, 제일 처음에 박신혜가 주연이라고 해서 그 큰 눈동자로 얼마나 멋진 스릴러 연기를 보여줄까 해서 본 스릴러 영화인데, ‘정종서’라는 분이 정말 미친 연기력을 보여주셔서 (물론 우리 씨네 배우님도 잘하셨지만) 이분 연기를 보느냐고 시간이 걸린 작품이었다.
나름 기승결도 나쁘지 않고 (전개가 좀 별로라고 느꼈다)… 스릴러 타임리프라는 건 새로운 부분인데 왜 저 정종서 역 캐릭터가 갑자기 사이코패스가 됐는지, 너무 쉽게 갑자기 사람들을 차례로 죽어가는지 경찰이 엄마와 함께 방문하다가 어이없게 죽은 장면에서도 너무 터무니없다고 느껴서 아쉬웠는데 (중간에 무당 어머니가 당신을 죽이지 않으면 계속 초상이 저라고 말한 게 복선이라면 복선) 나름 재밌게 봤기 때문에 아직 못 보신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제럴드 게임 외국 영화
이 영화는 계속 주변에서 봐달라고 해서 뒤로 미룬 영화인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재미있었다. 흐르는 복선이나 신경을 건드리는 요소(특히 나는 떠돌이 개와 아빠에게 다가간 장면)가 기억에 남았다.
개인적으로 여주인공의 마지막 말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여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네요.”
이 영화는 저 말이 다 설명해 줄 거야. 우리가 느끼는 공포는 실체가 더 작고 초라할 수 있지만 때로는 어떤 사람에게 인생을 망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완전 개 쫓기.
판의 미로 외국 영화
이 영화를 스릴러에 넣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엄청난 고민을 했다.하지만 개인적으로 스릴러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넣었다.사실 너무 충격적이야. 아이들에게 굳이 소개하고 싶지 않아.
하지만 이 영화는 그 시대적 혹은 심리적 우울감을 잘 표현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보고 궁금했지만 무시할 수는 없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지만 봐. 그러면 나와 비슷한 생각이 들 것이다.)
어렸을 때는 궁금한 영화를 보고 싶지 않았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는 이런 영화가 판타지인데 그 감정적인 모든 것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고 느낀다. 이 영화의 장르가 뭐냐고 묻는다면 성인 스릴러 판타지 정도라고 설명하면 된다.
만약 동화적 우울감을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인비지블맨 외국 영화
소시오패스 전 남자친구에게 개수작을 자주 그린 작품 ‘인비지블맨’, 최근 이런 반전 요소가 유행하는지 갑작스러운 파노라마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영화는 처음에 스릴러라고 생각하고 들어가 판타지를 봐온 듯한 이상한 감정에 빠진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가 재미있었어. 왜 재미있었냐면 여성 캐릭터의 점진적인 성장과 보이지 않는 심리적 압박감을 잘 그려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 수 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고 본 작품이지만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
그래도 만약 심리적 요소로 스릴러물을 원한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셔터 아일랜드 외국 영화
아, 그냥 명작이야.이영화 다시봐도 정말 내알을 만들었어 (역시 레오 아자씨의 작품은 최고야)
그런데 과연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스릴러 미치광이들이 있을까.아닌가?
못 봤다면 꼭 봐야 할 설명하고 싶지 않아.그냥 봐 재밌어.의미 있어 소름 돋아
사바하 한국 영화
사이비 종교에 대한 설명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이정재 씨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재밌는 스릴러로 적극 추천한다. 재미있었지만 큰 기억에는 남지 않았다.
환생 외국 영화
자신의 틀을 깨기 위해 세미나에 참석하는데 지금까지는 정말 ‘예스맨’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봤는데 점점 과밀했다. 그리고 나름 반전 요소와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 변화가 다채롭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단지 이것이야말로 조희팔급 심리 스릴러 영화였다고 결론지었다.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고, 나는 그것이 마음에 들어.
아마 말도 안 되겠지만 너희도 이 영화적 결말에 만족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하우스 오브 왁스 외국 영화
고구마 스릴러 그 자체다.특유의 고구마 외국 스릴러라고 보면 되는데 주인공들의 빙글이에 짜증이 나지만 그래도 주제와 갖고 있는 순수한 공포 요소가 나를 무섭게 했다.
언젠가 본 여자(주부)들의 인형으로 남자들이 같은 동네 밑에서 살다가 나중에 여주인공이 깨닫고 정의 실현된 제목이 떠오르지 않았던 그 작품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다른 게 비슷하다고 할까) 그래도 그 영화 2005년작이라 배경이나 순수 공포적으로 꽤 수작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에는 하우스 오브 왁스의 GIF로 포스팅을 마무리해보자.쉬는날 시간내서 골라 재밌게 관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