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집 주치의를 찾았어요.개인내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생활이 힘들다고 합니다.의사가 힘들다고 하면 일반 민트초코는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방문하는 환자가 급격히 줄면서 그래도 영양제나 돈이 되는 주사제는 찾지 않고 간단하고 급한 처방만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보험급여와 무관한 고가의 영양제 등이 많이 나와야 병원 수익이 올라가는데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병원에 다녀와서 목공점에 들렀는데 거기 목공선생님도 마찬가지로 힘들대요.목공방 길 건너에 얼마 전 개업한 고기 전문 식당은 요즘 어떠냐고 묻자 그곳도 처음에는 손님들이 많이 찾았는데 지금은 문을 닫을 것 같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물어봐도 장사가 잘 돼서 흥이 날 곳은 찾을 수가 없어요.
지구촌 곳곳에서는 극심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매우 큽니다.내가 에티오피아에 처음 갔을 때 ‘왜 이렇게 넓은 땅을 놀리고 있을까’ 생각했는데 기후변화가 심해서 일년 내내 비가 한 방울도 오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우리나라도 심각한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합니다.올 겨울은 눈도 비도 너무 적어서 봄에 모내기를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기후변화에 대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국가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