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월드 시즌 3 후기 sf, 스릴러 / 미국

왕좌의 게임에 이은 HBO의 야심작 ‘웨스트 월드’
시즌3까지 나온 현재 이 작품은 원래 썩 마음에 드는 작품이 아니었다.초반부터 미끼를 너무 많이 뿌리고 궁금증을 유발해서 계속 보니까 피곤했는데 시즌1 마지막 화의 반전.그때 이후로 갑자기 몰입하게 된 작품 그렇게 시즌2를 기대했고
시즌2의 결말도 끝났으니 거기서 끝날 줄 알았는데. 확실히 시즌3의 일정을 공개, 본격적인 호스트 대 인간의 대결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돌아온 웨스트월드 시즌3 총 8화까지의 분량으로 1시간가량의 러닝타임인 지난 시즌 서부시대의 공원 배경이 아니라 이제 인간들이 거주하는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번 웨스트 월드 시즌3의 대략적인 스토리는 살아남은 호스트들이 군단을 만들어 인간들과 본격적인 대규모 전쟁을 일으킬 줄 알았는데 공원을 제작한 회사보다 더 무서운 존재, 인간 사회를 지배하는 신 같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둘러싸고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 얽힌 여러 사람들과 돌로레스의 이야기, 개인적으로 시즌 1, 2보다 몰입감이 훨씬 좋다.sf 미국 중에서는 거의 최고가 아닌가 싶다
웃음 1도 없는 진지한 극의 전개를 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뭐가 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해가 좀 어려운 작품
첫 번째 샬롯의 정체는 도대체 누구일까… 돌로레스는 누구의 메모리를 가져왔을까…할아버지는 사람인지 호스트인지… 모피 흑인 박사는 적인지 아군인지… 메이브도 적인지?보면 볼수록 궁금해지는 이야기
아, 그리고 이번 웨스트월드 시즌3 전 시즌의 핵심 인물들, 거기에 아론 폴이 나오는(브레이킹 버드의 주인공 제시), 그리고 뱅상 카셀도 등장.시즌4에는 등장인물이 어떻게 변화할까.돌로레스가… 으…
우연히 1,2보다 더 재미있게 감상하게 된 sf미드웨스트월드 시즌3 후기의 개인적인 평점은 9점입니다.
시즌4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