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코로나 이후 편도염 feat. 엄마 반성

코로나 격리 해제된 지 닷새 만에 다시 오른 고열…39.4를 보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다.혹시 가와사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아닐까 걱정돼 조마조마하며 진료를 했는데 편도염이라고 한다.

왜 갑자기 편도염? 했는데 코로나 격리가 끝난 기념으로 이틀 연속 아이스크림을 먹였는데 그게 또 화근이 돼버렸네.

의사가 목 안을 보자마자 “너무 붓네.엄마도 보세요. 여기~편도염은 고열이 몇일정도 지속되는데 괜찮으신가요?입원하세요? 네?? 입원이신가요?

부탁해서 통원치료로 해열제를 맞기로 했다.격리가 끝난 지 일주일도 안 됐는데 또 병원에 갇혀 있는 게 너무 싫었다.다행히 열도 떨어졌고 별다른 증상은 없었다.

“봄아 많이 아프지?” 아프고 힘들지~ 약 먹고 푹 쉬면 금방 괜찮아질 거야. 우리 봄은 건강하고 빨리 나을 거야.근데 보미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자꾸 아픈 것 같아.매일 먹는 것보다 2~3일에 한 번씩 먹는 게 좋을 것 같아.그리고 조금씩 먹자.엄마는 보미가 아프고 힘들까봐 걱정되서 그래~ 우리 조금씩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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