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통화 환투자시 물렸을 때 대응방법의 고민

키움증권 일일외화RP 수익률 3.3%

미국 달러를 제외한 유로/엔 등 이종통화 투자 후 물렸을 때의 대안을 생각해 보겠습니다.미국 달러의 경우 투자 후 원/달러 환율이 급락(원화가치 상승)하여 원화로 재환전 시 손해를 볼 경우 할 수 있는 일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1.달러 현금을 찾아 해외여행 시 사용 2.미국 월배당 ETF에 투자하여 배당+주가차익 확보 3.평소 관심있는 미국 주식에 투자 4.달러 기준 외화RP를 활용하나 이종통화의 경우 일부 통화의 경우(엔/유로/싱가포르달러/위안화 등) 해당 국가에 직접 투자할 수 있으나 거래세/거래단위 등 미국 주식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습니다. 따라서 증권계좌에 이종통화가 있는 경우 이종통화를 달러로 환전한 후 미국 달러 투자에 대안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키움증권의 경우 이종통화 간 환전수수료가 0.3~0.4% 수준에 불과해 그 정도 손해만 감수할 수 있다면 이종통화를 환전해 달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원/엔 환율 980원대를 구입한 엔화를 미국 달러로 환전한 후 엔/달러 환율 상승 및 달러 기준 RP 투자로 미국 달러를 다시 엔화로 환전할 때 엔화 보유량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종통화 투자 시 의도치 않게 해당 통화의 가치가 평가절하된 경우 해당 통화를 달러로 환전하여 대응할 수 있습니다.

엔→달러환전시 인베스팅닷컴 및 키움증권 환율비교

또한 미국 달러는 기축통화의 지위를 가지고 있어 경기동향이 불안해지면 다른 통화에 비해 가장 먼저/많아 가치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경우 이종통화를 원화로 환전하면 손해를 보는데 이종통화→미국달러 환전 후 달러 가치 급등 후 다시 미국달러→이종통화 환전 시 이종통화 절대량이 증가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게다가 이종통화를 달러로 환전한 뒤 환전한 달러로 외화RP를 구입하게 되면 은행 이자만큼은 아니지만 이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외화 RP의 경우 1일물도 있으므로 돌베이스 파킹 통장의 개념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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