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화산폭발 실험도 하고! 엄마표 과학놀이 유아과학동화

글과 사진 / 어렴풋이 XD 본가에 갔다가 집에 와서 아이들과 화목하게 집안에 틀어박혀 있다.봤더니 큭큭큭 정신이 없었어

집청소를 하고 아이들을 밥먹고 설거지를 하고 또 아이들을 만나고 집청소를 하고 일도 다 미루어져 밤에 피곤하고 바쁘기 때문에 내일이면 어린이집에 가니까 열심히 해봐야겠다.

방학동안 뭘해야할지 고민했지만 과학특공대 덕분에 한순간 잘 놀았다.

내가 결국 정말 마지막으로 남기려던 화산폭발 실험키트를 여름방학 때 개봉하게 됐다.

진짜 내가 힘들 때 나오려고 했는데 겨우 7주 만에 나오다니…쉬는 날이라는 복병을 생각을 못했구나 아무튼 화산폭발 실험키트를 함께 하려면 유아과학동화인과학특공대 먼저 읽어보시오!:D

책 내용을 암시하는 첫 페이지의 그림 ㅋㅋㅋ 과학특공대는 항상 첫 페이지에 이런 작은 그림을 넣어두는데 이 책의 내용을 암시? 하는 느낌이야.

책을 읽을 때마다 이에 주목하는 것이 좋겠다.

화산폭발이나 지진 같은 자연재해는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했는데 이 책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자연재해를 더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이 친구가 많은 복잡한 집을 떠나 화산섬, 지진섬에 가서 집을 짓고 살자는 이야기.친구때문에 복잡하고 싫어서 이사를 하다니, 너 혹시 INFP야. 나랑 같구나.

‘찾아라 안전한 집!’은 아이처럼 곳곳에 플랩 형식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의 이해를 도운다.

화산이 폭발하는 장면을 플랩으로 만들어 놓고 나중에 까꿍이 다 읽고 난 뒤에 우동도 보여 주고 실감이 나게 쾅! 하고 큰 소리로 읽어 줬더니 엄마랑 시예요!! 무서워요!! 하고 팔 뒤에 숨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산이 폭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산 내부의 구조는 어떤지, 안에 있는 마그마와 밖으로 흐르는 용암은 어떤 차이점을 설명해 주고

화산에 의해 생기는 자연 현상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까꿍 이해도 up!

지진또한이렇게플랩형식으로되어있어서책을펼치는순간땅이깨지는듯한입체감이생겨서집중이잘되고,

실감도 나고, 이것도 역시 이나이이나이바도 좋아했지만, 우동도 굉장히 무서워하면서 재미있어했어. 무섭다고 5번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했어.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에 대해 설명하는 페이지멘톨은 젤리처럼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떨어져 있는 지각판이 멘톨 위에서 흔들리며 지진을 만들어 낸다는 말을 듣고 이렇게 부딪혀 산이 생기고 땅이 갈라지는 것 아니냐고 묻는 킁킁.

내가 안 가르쳐줘도 어느 정도 어린이집에서도, 아기폰에서도 이런 지식을 얻을 수 있을까 싶었다.

그리고 잘못된 지식을 처음 접하지 못하도록 많이 책을 읽어줘야지. 생각했다:D

과학 지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나이에 이런 유아과학 동화가 필요했는데 요즘 책은 과학특공대만 읽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을 때도 다른 책을 볼 때는 자기 전에 자기 싫어서 억지로 읽어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과학특공대책은 그냥 놀 시간에도 자주 스스로 가져와 읽게 한다.

우동도 오빠가 이 전집을 주로 읽고 있으니까 본인도 이걸 읽어달라고 많이 가져오는 편.

플랩 페이지도 열면서 화산 폭발에 대해서 엄마랑 같이 얘기하면서 책 읽는 쿤.

평소에 많은 이야기를 하는 편인데 책을 읽다보면 뭔가 유익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돼서 정말 기뻐.일상 대화는 그냥 둘이 계속 말싸움이니까

진지하게 지진에 대해서도 읽어보고 예전에 지진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운 것도 다시 생각해보고 엄마랑 같이 얘기해보고

이처럼 지구는 여러 개의 판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들이 멘톨 위에서 흔들리면서 지진을 일으키고 지각의 형태를 바꿀 수 있음을 배웠다.

워낙 관심을 가지고 읽어서 지진에 대해서 물어보면 잘 대답할 수 있을까:D

책을 다 읽고 나면 이렇게 엄마의 과학놀이!아람과학특공대 전집에 포함된 과학실험 키트 화산폭발 놀이를 해보기로 했다.

원래는 마지막에 내보내려고 했는데 겨울방학의 괴로움이 나를 포기하게 했다.휴우

구조는 매우 훌륭했기 때문에 화산 모형을 중앙에 놓고 스몰 월드를 장식하기에 충분한 흙을 배치했다

푸른색은 바다, 황토색은 흙으로 만들었으며 곳곳에 나무와 돌을 배치했지만 까꿍은 단순한 돌이 아닌 운석이라고 설명했다. wwwwwwwww

공룡을 데리고 와서 여기 있는 건 확실하지만, 조금 있으면 화산이 폭발할 테니까, 도망가야 하는 공룡에게 하는 소리인지 나한테 하는 소리인지 또 혼자 서성거리기 시작한 근수 ㅋㅋㅋ

식초에 식용색소를 두 방울 정도 넣었더니 좀 그럴듯한 색으로 변했어 물감으로 할까 하다가 식용색소가 생각나서 그냥 쓰니까 식용색소가 없으신 분들은 물감을 쓰면 될까?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1:1로 섞은 후 키트 안에 들어있는 숟가락으로 크게 떠서 화산모형 위에 넣는다. 그리고 식초 뿌리면 폭발!

까꿍은 전에 아람의 다른 전집을 읽고 화산폭발 실험을 한번 했기 때문에 놀이기구도 좀 잘 진행한 느낌이었다.원래는 고글도 쓰려고 했는데 최카쿤이 놀다가 엉덩이로 깔고 앉는 바람에 부러진다ㅋㅋㅋㅋㅋㅋ

한번 해봐서 그렇게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왠지 더 재밌게 노는 까꿍 오빠ㅋㅋㅋ 그때는 내가 대충 점토로 화산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키트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어서 더 실감도 나고 재미도 있는 것 같았다.

엉망이 된 화산폭발현장…놀면서 읽은 책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고 엄마표 과학놀이로 이렇게 즐겁게 놀 수 있다니!라고 감격했던 날이었다. 우동과 함께라면 즐거웠을텐데 공교롭게도 계속 낮잠시간과 겹쳐서 몇번이나 하는동안 한번도 가지않았던 우동이…

이날도 우동은 낮잠 자던 중이었어 ㅋㅋㅋㅋ mana 흙 다 쓰고 놀지 말까? 파란 식용 색소를 넣어 바다처럼 보이는 화산을 만들자고 해서 그렇게 했어.

이쯤 되면 주객이 전도된 걸까요?책이 주가 되어야 하는데 왜 놀이가 주가 된 것 같니?

다른 날보다 공룡도 많이 풀고 나도 같이 도움이 되는 놀이를 해주면 재밌어 죽겠다 최깍ㅋㅋㅋ

이렇게 해맑은 표정 짤로 남길 때마다 너무 귀여워아니 근데 사진 보니까 진짜 통통하네나랑 같이 운동해야지, 까꿍.

화산폭발이나 지진 같은 자연재해에 대해 배우고 엄마들의 과학놀이까지 실시하며 더 재미있었던 일곱째주 과학특공대 독서활동!

유아과학동화는 이렇게 실험하는 재미가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D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