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스켑틱 Skeptic 현사회를 보는 직관적 사고, 생각을 하게하는 과학잡지

이 잡지를 안 것은 리처드·도킨스 Richard Dawkins와 제라드·다이아몬드 Jared Diamond가 참여한 미국판 Skeptic을 알고 때문이었습니다 그 밖에도 편집진이 엄청난 석학들이 참여해서 좀 더 유명하죠. 책 속에 첫머리에도 설명되고 있듯이 스케프티쯔크 협회라는 과학 단체가 있어 그 단체에서는 초자연적 현상, 의사 과학, 유사 과학, 기타 기이한 주장을 검증하는 비판적 사고를 할 건전한 과학적 관점을 모색하는 비영리 단체이라고 합니다. 국내 판이 있다는 것을 알아볼지 망설일 것은 거의 번역 잡지의 경우 라이센스만 받고 원판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우이었습니다. 구독 개시 전에 몇권 사서 보고 앞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영문학 전공이라 완전 전문적인 과학 잡지를 읽으면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었는데, 이 잡지는 사실 과학 잡지라고 하기엔 너무 철학적이고 인문학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잡지이죠. 잡지의 연령층은 어른 이상지만 누구든지 읽을 수 있습니다최근 출판의 유행인가, 많이 출판된 인문 과학 서적을 읽은 것이 있는 사람이라면, 고교생 이상도 무리 없이 읽죠.지난 호의 뻐꾸기 탁란의 이야기와 MBTI의 이야기는 초등 학생 중의 딸에 풀어서 말해서 주면 재밌어 했습니다. 그만큼 이 잡지 중의 이야기가 너무도 전문적인 논문처럼 실리지 않아 일반인 대상이라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몇몇 과학적 검증 설명을 할 때는 양자 분자 같은 이야기가 나올 때는 조금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결말 부분을 보니 또 이해할 수 있는 내용 설명했습니다. 국내외 과학자들이 쓴 내용인데 개론적 성격에서 풀어 가는 부분이 많아 전후 맥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제도 나처럼 과학 비전공자도 흥미를 갖는 내용이 있어 좋아요. 원래 미국의 잡지가 매달 내는 형식 같지만 국내에는 계간지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 점이 좀 아쉽긴 합니다. 과학 논의도 사회적 상황에 의해서 보다 관심을 갖고 그런 주제를 시기 적절하게 다루는 것이 장점입니다.

스케이프틱 과학 잡지의 전호와 이 번호를 오늘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두 번째 차

광고 없이 두꺼운 읽을거리가 많은 잡지라 더 좋아요. 거의 잡지 일회성으로 읽어 버립니다만, 이것은 계속 모아 버리는군요. 어른이 되어 보호자가 되면 오로지 나만을 위한 독서를 하기는 쉽지 않지만 나만을 위한 책, 나만을 위한 잡지를 한 권 구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이 호에서 구독 기간이 끝나면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가끔 여성지라고 패션지나 생활 교양 또는 교육 잡지 위주로 나오는데 잡지는 어디까지나 관심사 문제이기 때문에 정말 재미있는 잡지가 많거든요. 뭘 읽어볼까 고민되시면 서점을 한번 둘러보세요. 잡지든 단행본이든 혹은 내가 관심을 가졌던 분야의 실용이든 나를 기다리고 있는 멋진 책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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