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로 백내장, 40대 백내장, 라식 이력 백내장, 다초점 렌즈 클라레온 펜옵틱스 수술 1개월 리뷰 1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렌즈를 바꾸는 진상?을 펼치면서 백내장 수술을 한 지 한 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백내장 수술을 알아보면서 관련 카페에서 잘못된 수술로 인한 고통과 실명, 재수술 이야기가 가득했고 렌즈 선택이 너무 고민되고 두려움이 컸습니다.눈물 눈물

저처럼 라식 이력이 있는 젊은 백내장(조로 백내장)으로 수술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리뷰를 써봅니다.^^

© © © newarta, 출처 Pixabay

우선 수술 전 제 눈 이력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15년 전 라식수술 양안노안 진행 중 지난해 가을 백내장 진단 6개월 만에 우안시력 1.0-> 0.28월 말 우안백내장 수술-최신 다초점 렌즈(알콘사클라레온펜옵틱스)

수술 경과 수술 후 시력은 첫날 0.9->현재 0.8 정도네요.수술 성공 여부는 도수, 시력 같습니다.

중간에 사건이 나서 0.6까지 떨어졌는데 다시 수술한 안과에서는 0.8이 나왔습니다.

밝기, 컨디션에 따라 시력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근거리 휴대폰 사용 중 거리TV 시청 원거리 운전도 가능하지만 선명도가 떨어지고 피로도가 높으며 글씨가 조금 두드러져 보여서 책 읽기가 좀 불편합니다.

*저는 한쪽 눈만 수술했기 때문에 두 눈의 차이로 인해 어지러움이 컸고 대신 수술한 눈에 익숙해질 때까지 왼쪽 눈 덕분에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다초점 렌즈의 부작용은?다초점 부작용 후기에 많았던 복시, 검은 렌즈의 형상, 흔들림, 통증 등은 다행히 없었습니다.

수술 후 잠시 렌즈의 반짝임, 혼자 렌즈가 움직이는 느낌, 눈동자가 둥둥 떠 있는 듯한 느낌, 두 눈의 차이로 인한 어지러움, 낯선 거리감, 이물질감, 안구건조증 같은 푸석함이 있었습니다.

빛의 번짐이 있습니다.렌즈의 결 모양을 따라 빙글빙글 빛이 보입니다.밤 운전은 힘들 것 같아요.나는 다른 한쪽 눈이 괜찮았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두 눈 모두 수술했으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건조함이나 피로감이 있어서 책 읽기가 좀 불편하고 불안했어요.

글씨가 안보이는게 아니라 다 보여요~ 보이는데 하나씩 읽기가 힘들어요.집중해서 글자를 보는 것이 어렵다고나 할까…

책을 못 읽을까봐 정말 무서웠는데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요.

렌즈와 수술 안과 선택 과정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처음 다닌 병원에서는 렌즈 이름도 알려주지 않고, 가격과 초점 수 정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올해 나온 최신 렌즈라 그런 지방에서는 다루는 안과도 별로 없었고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서울보다 훨씬 비싸게 부르고.

수술 날짜를 정해서 카페에 가입해서 하나씩 공부했어요.그러다 보니까 이게 아닌 것 같아서 서로칼 안과 투어, 서울대병원, 수술한 병원을 다니면서 검사도 여러 번 했습니다.

병원에서 렌즈를 딱 끼고 추천하지 않아요.선택은 환자 본인의 몫.

  1. 로컬 개인안과 두 곳(의사상담)의 라식한 눈은 도수를 맞추기 어렵다.다초점해도 시력이 좋지 않다.보험도 없으니 프리미엄의 단점은 어떨까?아이핸즈가 좋을 것 같아요.
  2. 2. 로컬 유명 안과 4곳(상담사+의사상담)의 라식한 눈은 도수를 맞추기 어렵다.하지만 젊으니까 단초점으로 불편해 보이는 휴대전화는 봐야 하지 않을까.노안도 왔고 생활반경이 근거리도 필요하니까 다초점은 어떨까?
  3. 검사 중 백내장 반대편 왼쪽 기슭에서 망막 열공 발견!!레이저 시술 권유 친절해서 다행이지만 클라레온은 취급하지 않아서 서울대병원에 가기로 결정.

3. 대학병원 유명교수 백내장, 수술 필요하고 렌즈는 다초점도 가능.다만 수술은 2025년이 돼야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병원 추천, 의사 면담 3분 컷.

망막과 각막은 다른 분과에서 먼저 망막 열공 치료부터 권하고 필요에 따라 백내장 날짜를 정하는 것을 권한다.

4. 수술받은 안과 망막과 각막을 모두 볼 수 있는 안과를 소개받은 장소이므로 망막 열공 소견서를 보고 레이저 시술을 받는다.백내장은 원하는 렌즈를 고르라고 한다.

검사 후 다초점 해볼 만하고 이왕이면 최신 렌즈가 좋을 것 같아.

그래서 클라레온 펜옵틱스로 결정.하지만 다초점 렌즈 부작용 리뷰가 많아 수술 3일 전 단초점 렌즈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한쪽 눈이 괜찮았기 때문에 프리미엄 단초점(중원거리) 정도면 큰 부작용 없이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블로그에서 또래 아이한스 수술을 한 분에게 자세한 수술 후기를 듣고 이건 줄 알았어요.고맙게도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욕심으로는 근중거리 아이한스를 하고 싶었지만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그렇게 권하는 안과가 없어서 서울에서도 자세히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술 당일 간단한 검사 후 준비해준 아이한스 렌즈를 들고 마지막 설명을 듣고 남편의 권유로 다시 다초점 렌즈로 바꾸기로 했습니다.다행히 다초점 렌즈를 취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클라레온 펜옵틱스로 수술이 가능했습니다.

라식 눈 주의사항 라식 눈은 이미 각막에 손을 대고 렌즈 도수 측정이 어렵다고 합니다.수술이 잘 되더라도 안경을 쓸 수 있어 비싼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보험 이슈로 렌즈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더 이상 추천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도수 측정 방법이 중요하고 다양한 최신 장비로 교차 측정하고 도수 계산을 해서 오차를 줄이고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정확도를 높인다고 합니다.

5가지 방법으로 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수술한 곳은 2~3개였던 것 같아요.오차가 적어서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어요.

수술을 원하는 병원이 어떤 장비를 사용하는지, 어떤 도수 측정 방법을 사용하는지 알아보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이렇게 소감을 쓰다 보면 여름 내내 고민했던 시간이 떠오릅니다.다시 글을 쓰게 되어 기쁘고 리뷰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두 달 후 경과를 지켜보면서 다시 소감을 남길게요.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눈이 보물이라는 말, 책을 읽을 때 열심히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백내장 수술 소감이었습니다.^^

벌써 2개월이 되어 백내장 수술 7주차 리뷰도 작성했습니다.^^떨리는 마음으로 백내장 수술을 한 지 벌써 2개월이 되어 가네요^^ 오늘 안과가서 눈에 띄었던 실밥… m.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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