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해야 할 영양제 ‘코엔자임 고지혈증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제인 건강기능식품 코엔자임 Q10은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 때 필수적인 물질이다. 코엔자임 Q10은 심장에 가장 많이 분포하며 심장이 건강하게 뛰도록 에너지를 생성해 주기 때문에 심장 비타민으로도 유명하다. 오종석 약사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 심장이 평생 쉬지 않고 분당 60~100회 정도 뛰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려면 코엔자임 Q10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엔자임 Q10은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다. 코엔자임 Q10은 콜레스테롤과 함께 생성돼 만들어지는 경로가 콜레스테롤과 같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복용하는 고지혈증 환자들의 경우 부족하기 쉽다. 이에 오종석 약사는 고지혈증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체내 코엔자임 Q10 수치가 일반인보다 많이 소모되므로 별도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실제 임상보고에 따르면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코엔자임 Q10 수치를 나타냈다. 이러한 이유로 고지혈증 환자가 치료를 위해 고지혈증 약을 복용할 때 코엔자임 Q10을 함께 보충하면 심장도 건강하고 규칙적으로 고동칠 수 있어 ‘근육통’과 ‘피로감’과 같은 가벼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다. 또 코엔자임 Q10이 결핍되면 근육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오종석 약사는 근육통, 무기력증 등으로 일상생활이 방해를 받는다면 코엔자임 Q10으로 개선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코엔자임 Q10은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지만 노화가 진행되면서 감소하기 시작한다. 연구에 따르면 코엔자임 Q10 체내 수치는 20대가 가장 높고 3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40세부터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한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떨어져 있는 면역력을 높이고 활력을 되찾기 위해 코엔자임 Q10을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오종석 약사는 코엔자임 Q1의 하루 권장량은 100mg이지만 음식에서 섭취하면 미량이므로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며 코엔자임 Q10은 밤 늦은 시간에 복용하면 불면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밤 이전에 복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659376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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