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출장 2> 충격과 혼돈의 카오스, 무스타파 쇼핑센터

싱가포르는 매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길거리에서만 태국인 말레이인 중국인 서양인 싱가포르인 인도인 등 다국적 사람들이 보인다.싱가포르에는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일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특히 말레이시아에 살면서 싱가포르로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또 다양한 다국적 기업들이 있어서 서양인들도 많았고, 호텔에 머물면서 보니 컨퍼런스나 페어 등도 싱가포르에서 많이 열려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것 같았다.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일요일 하루는 싱가포르 구경을 하기로 했어. 우리는 (팀장 그리고 나) 아랍스트리트와 무스타파 쇼핑센터에 가보기로 했다. 두 사람이 한국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몸이 천근만근이고 몸이 안 좋으니 그냥 좀 둘러보고 오자 했다. 결과적으로는 아랍스트리트, 무스타파 쇼핑센터, 스테이크하우스와 프랑스 브런치점을 방문해 마리나베이에서 쇼핑한 뒤 카지노까지 끌고 숙소로 돌아오게 된다. ㅋㅋㅋ이날 갔던곳중에 가장 인상깊었던곳이 무스타파 쇼핑센터이다. 무스타파 쇼핑센터는 사람들이 기념품을 사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기념품 사길 잘한게 아니라…. 어쨌든 밑에 쓸 텐데 여기는 꼭 가야 하는 곳이야.

그리고 갔던 마리나베이 쇼핑센터와 카지노 무스타파 쇼핑센터에 있다가 마리나베이에 도착하니 정반대의 세상에 온 것 같았다.

와, 진짜 놀란 부분이 1. 관리가 안 되는 것도 도대체 재고 관리가 되는 건가? 물건이 엄청 많은데 대충 쌓여있어. 유통기한이 지나도 모를 거야.유통기한은 고객이 직접 보고 사야 할 것 같다.2. 제품의 다양성(특히 식품)은 역시 다양한 문화가 섞여 살다 보니 음식도 종류별로 다 갖춰 놓았다. 우유 종류만 10가지가 넘었다. 그 우유도 출신지가 다 달라. 어떤 건 뉴질랜드, 어떤 건 동유럽… 식물성 우유도 엄청 많아 오트밀크 아몬드우유 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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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것은 그렇다고 싸구려만 파는 곳도 아니라는 것이다. 보스 스피커를 팔다.

하하하 제발 나가자. 하면서 팀장과 무스타파 쇼핑센터를 빠져나갔다. 그러면서도 이곳은 정말 한 번 꼭 와봐야 할 곳이라는 데 상호 동의했다. 기념품을 사서가 아니라 이 총체적인 난국을 한번쯤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ㅋㅋㅋ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일이었다.

6. 보안 및 도난방지 시스템이 없으면 재미있는 것이 물건을 사고 후 자루에 케이블 타이를 묶어준다. 그래서 ‘이건 왜 묶어주느냐’고 물으면 누가 훔쳐도 관리가 안 되니까 이렇게 묶어서 계산했다고 표시한다고 한다. 좀 이해가 안 가는데 그냥 주머니에 넣고 가면 되지 않을까? 토르 아날로그

팀장님과 장을 보고 질려서 내려왔더니 다시 이어지는 복지옥. 옷도 너무 많아서 너무 피곤하고 구역질 나면서 나왔다.

얼마나 큰지 모르는 사람들은 이 사진을 보면 느낌이 든다. 이렇게 큰 곳인지 몰랐어. 정말 쉴 틈 없이 물건이 있는데 마치 지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도대체 그 물건이 어디 있는지 기억하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하나의 물건이 여기저기 놓여 있는 경우도 있다. 아마 그건 인기상품이라서 그런가봐?

진짜 없는 게 없어. 팀장님과 얘기한 게 여기서 아닌 걸 찾는 게 더 빠르다고 했다. 게다가 목발(지팡이종류도 엄청 많아) ㅋㅋㅋ전화기,선글라스,안경,각종케이블..아무튼 여러가지가 있어서 여기가면 뭐든지 살수있어. 그래서 사람들이 여기서 기념품을 사는 것 같아. 기념품이든 생필품이든 먹는다면 필요한 것은 내친김에 여기서 한큐에 살 수 있으니까.

계산대에서는 거의 30년 전에 혼자 살던 계산원을 사용하는 것 같았다.신발은 왜 벗고 계산해?

내가 사온건 사프란이랑 해피히포.해피 히포는 킨더 초콜릿이다. 한국에는 없는 하마모양의 초콜릿이라 많이 사는 것이다. 샤프란은 빠에야 재료로 쓰려고 샀어.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면 비싸지만 여기서는 가격이 꽤 합리적이었어. 2g당 15000원 정도였다.

예로부터 유입된 다양한 문화가 싱가포르 각지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아랍 스트리트, 차이나 타운, 인도 거리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우리는 이날 차이나타운과 아랍스트리트를 다녀왔다. 작은 골목이라 1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어요. 아랍 스트리트의 컬러풀한 건물이 정말 예쁘다.5. 인도인밖에 없어…이날은 여행객도 한두 명밖에 못 봤어. 진심으로 다 인도인 파키스탄인만 있어. 일하는 사람도 인도인이고 도대체 왜 이렇게 인도인이 많은지 궁금했다. 오…실제로 보니까 건물이 엄청 커. 나는 그냥 작은 슈퍼마켓인 줄 알았는데 대부분 백화점 사이즈는 되는 것 같아.높은 빌딩 카지노에서 돈을 들이는 사람들 다양한 명품숍 그리고 향기 시내를 돌아다니며 몸은 피곤했지만 한국에서 있었던 일을 잊어서인지 마음은 편안해진 기분이었다.여기저기 둘러보고 무스타파 쇼핑센터에 도착했어. 아랍 스트리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와. 무스타파 쇼핑센터는 한국인들이 기념품을 많이 사러 가는 곳이라는 내용을 블로그에서 읽은 기억이 있다. 생필품 사서 초콜릿이나 사가려고 왔는데 너무 충격적인 곳이라 잊을 수가 없어. 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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