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아이들 추석 선물로 뭘 사줄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운동할 수 있는 걸 사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전에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봐뒀던 야구 운동 용품을 사기로 했어요.저번에 윌슨 축구키트 사줬는데 아직도 잘 쓰고 있어서 https://blog.naver.com/mir208/222004930087
코스트코축구골대/코스트코온라인몰, 윌슨축구키트/미니축구골대, 오늘은 코스트코온라인몰에서 구입한 미니축구골대를 소개합니다.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파는…blog.naver.com
이번에도 망설이지 않고 윌슨 주니어 야구 키트를 구입했어요. 아이와 함께 야구하려면 저도 어쩔 수 없이 그 로브가 필요하기 때문에 성인용 야구그 로브(윌슨 야구그 로브A450)도.
윌슨 주니어 야구 키트는 큰 박스에 왔는데.. 일단 버리고 쓰면서 찍은 사진이에요.색상은 블루와 레드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아이 것과 제 것 모두 블루로 통일해서 구입했습니다.
먼저 야구방망이입니다. 6살 남자아이가 조금 휘두르는 것은 무거운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아이는 좋아합니다. 야구공이 배트에 맞을 때 소리가 경쾌해요.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었지만 볼을 조금 치기에도 반응이 좋아요^^.
윌슨 주니어 야구 세트의 그 로브입니다. 아들이 6살이고 손이 큰 편인데 그래도 아직 쓰기엔 그 로브가 커요. 그 로브가 크리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같이 들어있는 야구공은 하나인데 조금 부드러워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 보면 경식야구공과 소프트야구공 두가지로 판매합니다. 소프트 야구공 같아요. 적당히 묵직하면서 부드러워 아이들이 야구하기에는 좋아요.예전에 어렸을 때 테니스공으로 야구를 하면 그 로브에 공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이 야구공으로 캐치볼을 하니까 공도 그 로브에 잘 잡히네요.
코스트코 온라인몰 홈페이지에 윌슨 야구 로브450이라고 나와있는 상품입니다. 블루와 레드 두 종류인데 블루는 내야수 그 로브/레드는 외야수 그 로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레드 컬러 외야수 그 로브가 1인치 큽니다. 아이들과 야구 놀이를 하려면 가까이서 던지니까 내야수가 맞을 것 같고 색깔도 통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내야수용 블루로 구입했어요.
성인용 그 로브(A450)는 genuine leather라고 쓰여 있습니다. 천연가죽 같네요. 주니어용 그 로브보다는 조금 더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습니다.아이가 처음 하는 야구가 재밌어요. 야구공을 배트에 맞추는 것도 힘들고 야구공 잡는 게 낯설지만 재밌어하네요.아직 축구가 더 좋은데 야구도 가끔 나가서 해야겠네요.언제나처럼 코스트코 제품은 만족하면서 사용합니다.이상 윌슨 야구 그 로브-블루(내야수)/윌슨 주니어 야구 세트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