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원작소설 감상 후기 (+ 줄거리 짤막)

애플 TV의 파칭코는 매주 에피소드를 보고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도대체 원작 소설은 어떻게 묘사되어 있고… 캐릭터들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상당히 드라마를 흥미롭게 보고 있는 상태라 아, 드라마 시작 전에 원작 소설을 먼저 읽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제 시작한 걸 어쩔 수 없지만 소설을 읽기 시작해 봤다.

소설 파칭코 파칭코 이민진 작가 파칭코는 대하드라마다 대하드라마라는 말이 마치 KBS 1TV 사극드라마 앞에 등장하는 타이틀 느낌.워낙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나 소설이 현재 혹은 1대에 관련된 콘텐츠라서요. 무려 4대 이야기가 나온다는 파칭코 소설을 시작하기가 좀 무서웠는데 생각해보면 4대 이야기가 딱 2권에 나오니까 그만큼 빠르게 전개되지 않을까 해서요.

책의 뒷면을 보면 각 언론의 평가만 보면 거의 자이니치의 디아스포라에 대해서, 역사, 투쟁, 항쟁 등에 대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렇긴. 처절한 인생..약간의 항쟁, 투쟁, 이런 것 생각하면 좀 다른 느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개인적으로 내가 읽었을 때의 느낌은 좀 더 개인의 인생, 개인사의 느낌이 더 느껴졌달까”역사가 우리를 망쳤지만 그래도 상관 없어”이 구절.. 책의 오프닝의 한 구절이지만 정말 마침 이 소설의 핵심 메시지를 응축한 느낌, 파칭코 소설의 줄거리/결말(스포일러 주의)기형으로 태어난 훈에 양 판사가 시집을 낸다. 그들 부부에 다행히 정상적인 딸”성 자카리아”이 생긴다. 주인공의 성 자카리아는 고·한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하숙의 손님이었다 이삭과 결혼하고 오사카에 가게 된다. 오사카에는 이삭의 형 요셉의 가족이 살고 있다.오사카에 간 끝자는 고·한스의 아들인 노아를 낳고, 이삭의 아들인 모자 수도 낳는다. 공부 잘하는 노아는 와세다 대학에 들지만 한스의 아들임을 알고 가족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모자 수는 빠찡꼬 사업에 참가할 두각 나타내다. 모자 수의 아들 솔로몬은 미국 유학을 하는데 결국 파친코 사업을 계승하겠다고 선언한다.

기억에 남는 장면의 한 구절을 발췌 ※문제시에 빛납니다.

소설을 읽다가 제가 좋아하는 모멘트가 색선자… 정말 이상적인 서로가 서로를 구해주는 모멘트가 아니었나 했더니 여자로서의 정말 험난하고 힘든 삶을 살아온 양진과 송차선자의 삶 속으로 들어온 이삭. 두 우동집 장면 잊을 수가 없네. 드라마 보다가 감상에 젖어 소설에 이 장면이 나오는데 갑자기 찡하고… “송자 씨, 저를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편으로서?” “어려운 거 알아요. 하지만 그 사람을 잊기 위해 노력해 줄래요? 하하. 드라마 파칭코 캐스팅은 최고입니다. 김민하, 노상현. 이삭선자…

“이 홈런처럼 좋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삭은 그녀를 이해하려고 그녀의 감정을 존중하려 했다. 비록 야위고 상처투성이가 되었지만, 이삭은 여전히 눈부시게 아름다웠다”(눈물)이·민호 덕분에 고·한스의 캐릭터에 제일 먼저 관심이 있었는데 소설과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베크 이삭 캐릭터는…정말 인간 예수님이 세상에 내려오면 이런 캐릭터인가…최고의 파트너, 여자로서의 성 자카리아를 그대로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고 준 백·이삭(흰색 귀 작)그리고 송 나라의 아버지 정훈이 그 때면 남녀 차별이 대단했어.. 다만 자신의 아이가 세계에서 가장 예쁜. 세지에루이에..그리고 아낌 없는 사랑을 준 부모의 표본을 보이고 주세요…”성 자카리아의 아버지는 늘 성 자카리아에 무언가를 잘했다고 칭찬했다. 성 자카리아의 아버지는 정상적인 손발을 타고난 성 자카리아를 경이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성 자카리아의 아버지는 성 자카리아가 걷고 말하고 간단한 암산을 하는 것을 본 것만으로도 기뻐했다. 지금은 떠나지 않지만, 송 저는 아버지의 따뜻한 온기, 다정하게 말을 소중한 보석처럼 간직하고 있었다.(중략)송 저는 작은 여자라는 존재 그 자체로 소중히 보살핌을 받은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을 준 아버지의 큰 사랑 때문에 송 저는 고·한스가 가족이 있다는 사실이 더 처절하게 느껴진 것 같다. 사실 이 소설을 읽고 전에는 재일 한국인의 삶에 대해서는 거의 제로에 가까울수록 문외한이던 것이 사실.

이삭이처럼 좋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이삭은 그녀를 이해하려고 했고 그녀의 감정을 존중하려고 했다. 비록 살이 빠지고 상처투성이가 됐지만 이삭이는 여전히 눈부시게 아름다웠다.(눈물) 이민호 덕분에 고한수 캐릭터에 가장 먼저 관심이 갔는데…소설과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백이삭 캐릭터라니…정말 인간 예수님이 세상에 내려오면 이런 캐릭터일까…최고의 파트너…여자로서의 선자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아껴주신 백이삭(백이작) 그리고 선자 아버지 훈이..그 시절이었다면 남녀차별이 대단했을 텐데…그냥 자기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귀엽다. 세젤예.. 그리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부모님의 표본을 보여준다..”선자 아버지는 항상 선자에게 뭔가를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 선자의 아버지는 정상적인 손발을 가지고 태어난 선자를 경이롭게 바라보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선자 아버지는 선자가 걷고, 말하고, 간단한 암산을 하는 것만 봐도 기뻐했다. 지금은 떠나지 않았지만 선자는 아버지의 따뜻한 온기와 다정한 말을 소중한 보석처럼 간직하고 있었다. (중략) 선자는 어린 여자아이라는 존재 자체로 소중하게 돌봤다.”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을 준 아버지의 큰 사랑 때문에 선자는 고한수가 가족이 있다는 사실이 더욱 처절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사실 이 소설을 읽기 전에는 재일동포의 삶에 대해서는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문외한이었던 것이 사실.

파칭코2 저자 이민진 출판문학사상 출시 2018.03.09.

파칭코2 저자 이민진 출판문학사상 출시 2018.03.09.

파칭코2 저자 이민진 출판문학사상 출시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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