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에 가면
부산에 가면 다시 당신을 만날수 있을지, 예쁜 머리를 휘날리며 나를 반겼다.
그 부산역 앞은 정말 변했네. 어디로 가면 좋을까? 너도 이제 없는데
무작정 오른 달맞이 고개엔 오래된 바다만 시간이 멈춘 듯 손을 잡고 그때처럼 걸어보자.
그 부산역 앞은 정말 변했네. 어디로 가면 좋을까? 너도 이제 없는데
아무 생각 없이 찾아갔던 광안리그 때 그 미소가 그때의 향기가
빛바랜 바다에 비쳐 너와 내가 파도에 부서지고
깨진 조각을 맞춰볼게.
부산 가면 부산 가면



목소리 멋진 남자 하동영이 내일은 국민가수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에서 정말 멋진 노래를 선곡해서 불렀습니다.
<부산에 가면> 이렇게 멋진 노래를 젊은이의 감성으로 불러주어서 또 다른 감동이 있습니다. 편지를 읽은 진현과 대결해서 하동연이 12:1로 이겼습니다.
미숙해서 어색한 것 같고, 솔직하게 부르면 더 가슴에 와닿는 목소리 같습니다.


‘부산이 고향’이라는 마스터 신봉선이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경기도 북부에 살고 있는 저에게 부산은 언제나 미지의 세계인 것 같습니다.다녀온지 5년 정도 된 것 같군요.달맞이 고개도 동백섬도 광안리 해변도 그립습니다.


‘부산가면’은 201 3년 가수 최백최백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만든 앨범 ‘불혹’에 수록된 곡으로 에코브릿지가 작사 작곡을 했습니다.앨범 <불혹>은 최백호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주현미를 비롯한 다양한 후배 가수들이 참여했고, 프로듀스는 에코 브릿지가, 앨범 자켓 디자인 및 비주얼 디렉팅은 가수 나얼이 맡았다고 합니다.
에코브릿지(본명:이정명)는 1978년생으로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가수입니다.대표곡으로는 정엽이의 Nothing Better나 얼의 첫날 등이 있습니다
에코브릿지 with 최백호


최백호 씨는 음유시 사람 같아요.시를 들려주듯 조용하게, 때로는 파도치듯 가슴을 울리는 음색이 다른 가수들과는 비교가 안 되죠.
하동연 덕분에 오랜만에 최백호 씨의 매력에 빠져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