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백홍열, 이하 항우연)은 차세대 극초음속 스크럼 제트엔진의 핵심 구성품인 극초음속 흡입구와 초음속 연소기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스크럼 제트엔진은 비행속도 마하 6~10 정도의 차세대 고속추진기관으로서 서울~뉴욕 간을 2시간 이내에 비행할 수 있는 꿈의 엔진이다.항우연이 이번에 시험한 스크럼젯 엔진 구성품은 마하 6.7급으로 항우연이 단독으로 설계/제작하고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극초음속 추진기관 시험설비인 피윈델 및 RAMSYS를 활용해 시험에 성공했다.
약 40회에 걸친 이번 시험에서 항우연이 독자 개발한 초음속 연소기는 세계적으로 보편화하고 있는 종래의 초음속 연소기보다 동일 조건으로 연소 압력 기준으로 최대 17%만큼 좋은 성능을 보이면서 한국형 스크램 제트의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항우연의 양·스 석 박사는 “이번 지상 시험의 성공으로 한국 극초음속 엔진 기술이 단계 나아가고 있어 이를 토대로 스크램 제트 비행 시험을 성공시키면 미국을 비롯한 몇몇 소수 국가가 독점했던 미래형 극초음속 엔진 기술 분야에서도 한국이 핵심 기술 보유국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스크램 제트 엔진 기술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은 2008년 현재 마하 6.5급 스크램 제트 X-51A의 지상 시험을 마치고 2009년 말에 비행 시험을 할 예정이다. 또 미 공군에 따르면 이르면 2018년경은 스크램 제트 엔진을 장착한 미사일 실전 배치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의 개요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은 1989년에 설립된 국가 항공 우주 전문 연구 기관이다. 주요 연구 개발은 큰 첨단 항공기 개발, 인공 위성 개발, 우주 발사체 개발에 나뉘어 국가의 법적 위임을 받고 항공기 및 우주 기기의 품질 인증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첨단 항공기 개발에는 스마트 무인기 개발 사업과 한국형 헬기 개발 사업이 있으며, 인공 위성 분야는 다목적 실용 위성 2호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현재 다목적 실용 위성 3호와 5호, 그리고 통신 해양 기상 위성의 개발이 한창이다. 우주 발사체 분야는 07년 발사를 목표로 한 100kg급 저궤도 소형 위성 발사체인 KSLV-I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07년 완공을 목표로 우주 센터 건설을 전남 고흥군 외 나로 섬(상 차림·코훙궁·우에나로도에 건설하고 있다. 또 한국 최초의 우주인 배출 사업을 추진 중이며, 08년 4월경 국제 우주복에 보내고 우주 과학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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