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Vinterberg :: 더 헌트 Jagten; The Hunt 마스 미켈슨 배우 맥주 칼스버그 광고 모델입니다. 이 배우는 덴마크의 국민적인 배우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캐실리우스 역으로 유명해요. 2012년 개봉한 이 작품으로 마즈 미켈슨 배우는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게 됩니다
<더 헌트(Jagten; The Hunt)> 리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의 긴장감
영화를 보면 몸과 마음이 아픈 느낌이에요 힘들어하지만 참고 있는 주인공 루카스를 보면 답답함과 동시에 답답함이 느껴져요 이 영화에서는 그 답답함이 핵심이에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루카스의 분노와 인내. 알 수 없는 표정의 매즈 미켈슨 배우의 열연으로 그 긴장감이 유지됩니다.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매즈 미켈슨 배우는 이 작품으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는다.
더 헌트(Jagten; The Hunt) 해석

사슴사냥일 수도 있고 마녀사냥일 수도 있고 사슴 사냥 마녀 사냥?영화 제목 ‘더 헌트(Jagten; The Hunt)’는 사냥을 의미합니다. 영화에서 사슴을 사냥하는 장면이 등장하네요. 또, 성인식에 아버지가 아이에게 엽총을 주고 새벽에 사슴사냥을 나가는 것이 그들의 문화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이런 의미에서 헌트라는 제목을 쓰기도 했지만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마녀사냥입니다.마녀사냥은 중세부터 근대까지 행해지던 악습입니다. 마녀재판이라는 명목으로 자신과는 다른 사람을 처벌하고 고문하는 관습이었습니다. 이러한 마녀사냥은 근대 이후 사라졌지만 오늘날에도 남아있습니다. 미디어와 SNS 중에서요. 사실이 아닌 말을 꾸며내고 선동적인 유사 언론 보도 등은 이러한 현대 마녀사냥을 가속화시킵니다. 주인공 루카스가 바로 그런 상황에 처했어요. 죄가 없는데도 주변 이웃들은 그가 죄가 있다고 믿고 있어요. 자기가잘못했다는것을인정하지않는모습이죠. 이건 마치 애꿎은 사슴을 죽이는 인간 같아요. 루카스는 사슴이 된 것이고 이웃은 사냥꾼이 된 것입니다.

대부와 루카스. 2. 안경 안경은 눈이 잘 안 보이는 사람이 교정을 위해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주인공 루카스도 안경을 쓰고 있는데, 영화에서는 안경의 의미가 있는 것 같으니까 한번 분석해 보도록 합시다. 루카스가 여자친구 나디아와 사랑에 빠질 때, 나디아는 그의 안경을 벗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안경을 벗어도 보이냐고 물었어요. 루카스는 대답합니다. 당신은 보인다고요 루카스가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슈퍼에 들러 먹을 것을 구입하려 하지만 정육점 주인이 판매를 거부하고 얼굴을 때립니다. 이때 루카스 안경이 벗겨져요. 한 아이의 거짓말로 루카스의 인생은 완전히 추락했습니다. 안경을 써도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죠. 이 암담한 상황을 깊게 한 것은 아이의 거짓말이 아니라 이웃 사람들의 오해였습니다. 안경을 써야 하는 사람은 루카스가 아니라 이웃이었어요. 죄 없는데 죄 있다는 듯 마녀사냥을 하는 이웃들. 그들의 잔혹한 폭력에서 루카스는 당할 수 밖에 없었어요.

루카스의 친구 테오. 3. 엔딩의 많은 사람들은 영화의 엔딩에서 누가 루카스를 향해 총을 쏘았는지 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아요. 영화는 총을 쏜 사람이 누구인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총을 쏜 행위를 논하기 때문이죠. 마을 사람들은 끝까지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아요. 1년이 지났는데도 루카스는 마을 사람들을 싫어해요. 그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루카스가 정말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싹트는 것 같아요. 영화가 비판하려는 것은 무조건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아니 정확히 말해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인다는 확증 편향의 대중을 비판하려 했습니다. 블루레이 DVD에서는 루카스가 총에 맞아 죽는다고 하는데,





인간은 자기가 원하는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인다.
★★★★☆ 4 . 5 The Witch Hunters

언론은 수많은 정보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개인으로부터 기업, 그리고 사회의 영역까지입니다. 이 정보를 얻는 것은 순전히 대중의 일입니다. 팩트체크가 화제가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또 다른 마녀사냥꾼일지도 몰라요. 중세와 다른 점이라면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누구나 마녀사냥을 당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