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혁 작가의 명사여행]가수 홍경민과 함께.

202011204 가수 홍경민과 함께. (제가 훨씬 젊어요.(울음)

“미안해, 내 친구야~ 한동안 널 속인 것, 그동안 너에 대한 내 우정이 아직 조금 부족했나봐~”♪”

여러분 이 곡 제목 아시죠? 가수 홍경민 씨가 부른 흔들리는 우정!

진주 이상근 국제음악제 폐막 공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날은 오랜 페친이었던 (현재는 SNS를 사용하지 않는) 가수 홍경민씨의 출연 소식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사실 몇년전에 경남 사천을 방문했을때도 뵐 기회가 2번 있었지만 항상 저에게 다른 급한일이 생겨 공연만 감상하고 다른곳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울음)

오늘 공연은 좀 특별했던 게 아내 해금 연주자 김윤아 씨와 함께 출연한 거였어요. 저는 알고 있었지만 청중 중에는 홍경민 씨가 직접 전에 공연했던 해금 연주자가 자신의 아내라고 소개하자 놀라는 분이 많았어요.

그리고 국악 오케스트라 반주로 홍경민 씨의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홍경민 씨 역시 아내를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조금 툭툭 치면서도 아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댓글)

공연 중에는 사진을 찍으면 안 되지만 마지막으로 잠시 커튼콜이 있어서 급하게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

202011204 가수 홍경민과 함께.(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오시기 전에 다시 경남에 와달라고 인사를 나누면서 카메라 앞에 섰는데 이걸 어떡해 흔들린 우정의 가수랑 흔들린 사진(…ㅋㅋㅋ) 잠깐 옆에 있었는데 잘생겼어요 하고 지나가시는 분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네 부러웠어요.웃고 있는데 왜 눈물이…(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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