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절제술 안녕하세요! 은디입니다♥우리 동네 사람들이라면 조금 지루할거라 생각하지만, ^^;;
편도선 제거 시술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금 도움이 될까 하여 그동안의 제 경험을 전체적인 리뷰로 포스팅을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결론정리만 하고 싶으신 분들은 맨 밑에 ↓>
이야기가 다소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간단하게 포스팅을 하고, ★ 중간에 출혈사진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이제 시작! 편도 절제술 안녕하세요! 은디입니다♥드디어 편도절제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3일간의 입원후 오늘아침 퇴원.. m.blog.naver.com 회복력, 컨디션등 여러가지 면에서 개인차가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니 참고하세요! 두번째 후기에는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온 제 모습으로 이야기는 끝났지만~
그 후로 굉장히 다이내믹한 일을 겪었어요.

일단 편도 절제 수술을 하고 나서 냉찜질이 너무 중요해서 저도 찜질팩을 준비했습니다!
소시지처럼 묶여있는 건 병원에서 주셨거든요~ 찜질팩은 꼭 챙기세요∩∩


병원에서 3일 동안 입원하는 동안 여러 리뷰에서 본 것처럼 죽을 것 같은 통증도 없었고 잘 잤고
나는 과연 아픔이 없을까?하고 신이 났습니다.^0^
하지만 퇴원을 하고 집에 돌아온 첫날 밤부터 통증이 시작되고 있어요.ˇˇ
아… 이게 그 말로만 듣던 ‘지구를 집어삼키는 고통’일까?너무 쫄아서 얼음 마사지를 열심히 하는 중

음식은 차갑고 부드러운 거 먹어야 돼요!
서방님이 직접 만드신 미음, 계란찜, 유도우후. 하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음식도 목구멍으로 넘기기가 힘들었어요. ( ´ ; ω ; ` )
사실 식욕도 안 생기고…★ 그래서 잘 안 먹었어요!



친구 양띵, 효브리 그리고 친구 같은 이웃집 준블리 님까지ㅠㅠ 이렇게 아이스크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얀 아이스크림만 먹어야되서 메뉴변경을 했는데 ㅎㅎ 정말 고맙게 먹었어요! 이번엔 제가 보답할게요! ^3^


별거 아닌 입맛을 조금이라도 돋우기 위해 편의점에서 시원한 동치미물 냉면 둥지냉면을 사왔어요 🙂
건더기를 잘못 먹으면 출혈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무 오이의 양념을 빼고 조리하면, 역시…못 먹어요.그냥 식욕이 없네요.~거의 먹지 않고 전부 버렸습니다.;;;
후…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은디인데 점점 의욕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역시 저는 먹은 게 없어서 화가 많이 났네요★ 출혈 개시
집에 혼자 있을 때 출혈이 났고, 출혈량이 종이컵 하나 정도로 꽤 많은 양이었기 때문에 정말 놀랐습니다!119에 불러 얼음물로 가글을 계속했더니 순간 지혈이 되어 119 취소하고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근데 서양 분들을 보면 바로 문제점을 느끼는 게 ‘내가 먹은 것도 없고’ 저는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될 줄 몰랐어요.


출혈의 느낌은 사극에서 활이나 칼에 맞았을 때, 죽기 직전에 입에서 피를 콸콸 쏟아낼 때가 있습니까!
바로 그거였습니다;;; 목구멍에서 뜨거운 액체가 올라오지만, 그것이 멈추지 않아서 계속 출혈한다.입에서 피를 분수처럼 뿜어낸다? 그런 출혈이었습니다.
그냥 무서웠어요.나 여기서 죽는 줄 알았어
하지만 집에서 출혈이 났다는게 큰 다행이에요! 밖에서 이러고 있으니까.. 다들 놀라셨을거야 ㅠㅠ

의사가 제일 은디를 봤더니 잘 안먹어서 출혈이 난거라고 해서 앞으로 잘 먹으라고…;;;
결국 선생님이 출혈부위를 부분마취로 치료해 주셨어요!
그리고 수액을 뒤집어쓰면서… ㅠㅠ 이게 무슨 새해부터 고생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출혈하고 나서 엄청 긴장했어 난 이제 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솔직히 식욕도 없고 억지로 먹기 싫어서 잘 안먹었는데 이렇게 안먹으면 상처가 다 아물지 않아서 출혈이 난다고 하네요~
진짜 죽도 잘 먹고 우유를 담근 카스테라도 부드럽기 때문에 추천해 드립니다!


냉모밀도도 부드럽고 시원해서 편도절제 수술 후에 먹기에 좋은 음식입니다.^0^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셀프로얄 체크도 해주고 ^ 0^ <∨ 한번도 열이 오르는 일이 없었어>
개인적으로 퇴원하고 나서 하루에 이틀 정도 밖에 통증을 견딜 수 없습니다.목의 통증은 계속 있습니다만, 뭐랄까.. 목감기로 편도가 부어 침을 삼킬때마다 아프지요?그냥 그 정도 아픔이었어요~
단지, 먹고싶은것을 먹지못하는것이, 보다 괴로운 1인…후후후

견디기 힘들 정도로 목이 아플 때는 병원에서 처방해준 진통제를 먹으면 효과는 금방 나는 편이었어요


점점 커피도 마시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0^
빨대 사용금지입니다~★ 빨대 사용시 음압때문에 출혈이 있을 수 있음!
뽀로로야… 이제 헤어지자…

저는 솔직히 본죽이가 너무 좋아해서 안 아파도 가끔 사먹곤 했거든요 ^0^
와.. 이젠 물려서 너무 싫어..ㅠㅠ죽을 보는 것만으로도 힘든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나 어떡하지ㅠㅠ
해물찜 먹고 싶은데 육개장 삼겹살 햄버거 돼지껍데기 먹고 싶은데…


도저히 타오르는 입맛을 참을 수가 없어서 명물냉면에 갈비라도…(웃음)
근데 저는 이날 신세계였어요.♥물냉면을 잘게 썰어 한 그릇 클리어하고 갈비를 잘게 썰어 잘 씹고 조심해서 삼켰더니 머리에 있는 별 10개 ㅋㅋㅋ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는 건 필수죠!
앞으로 투게더, 엑설런트 같은 바닐라는 질려서 호두나 멜론으로 갈아타기 시작해요!

주무실 때 가습기 틀어주시면 되겠네요!
가능한 한 목이 마르지 않게 해 주고, 차가운 얼음물을 수시로 마신다 ^-^

아이처럼 짜장면도 다 잘라먹는다ㅠㅠ 하지만 먹을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수술시간동안 혀가 눌려있어서 미각을 순간적으로 느끼진 못하지만 전 금방 맛이 나더라구요~
오히려 못 먹어서 안달복달 10일째에 깐풍기를 먹다니…

♥2020.1.9<11일차>♥드디어 오늘 외래를 봤는데 의사 선생님이 찬물에 밥을 말아 살살 먹으라고 했어요! ∩∩
상처가 잘 아물고 있대요`저번에 출혈 안해도 그냥 먹으라고 했는데 아직 좀 조심해야 돼요!
찬물에 부어서 먹은 건 아닌데 밥이랑 찌개를 식혀서 두부를 으깨서 비벼먹었어요^0^
꿀맛 ㅠㅠ♥


우리 냉동실은 점점 아이스크림 가게로..(웃음)
아이스크림도 처음에는 투게더와 요구르트만 먹다가 점점 발전하는 것 같아요.티코를 사다니…ㅋ♥


이건 제가 그때그때의 감자를 간단히 써본거에요!
많은 분들이 대부분 통증이 10일째가 제일 심하다고 하셨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8일째가 제일 아팠어요! 그냥 참고하세요.><♥
9일째부터는 상태가 확 좋아져서 안썼어요!♥은디가 만든 Q&A ♥1. 수술비용?대학병원&개인병원에 따라 다르며 입원실 인원, 입원일수에 따라 다르다.입원일? 보통 1~3일 3. 수술 후에 말할 수 있는가?말을 할 수 있지만 길게 말하면 목 통증 가급적 말을 안 하는 게 추천!4. 수술후 추천음식?냉죽이나 아이스크림처럼 차갑고 순한 음식 <우유에 적신 카스테라, 연두부, 계란찜, 푸딩, 요구르트, 냉소바, 아침해 등… 회복기? 약 2주간 <개인차 있음> 6. 출혈시 대처법?얼음물로 가글, 냉찜질 <*혈관 수축→출혈 방지> 출혈이 심하면 바로 병원으로! 7. 주의해야 할 음식?딱딱하고 뜨거운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탄산음료, 사과주스 X> 8. 술, 담배 가능? 흡연, 음주 절대 X 음압으로 빨대 사용 금지! 9.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나?너무 아픈 경우는 진통제를 먹는 것을 추천 <약의 효과가 빠른 편> 똑바로 자면 답답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옆으로 자는 것을 추천! 10. 수술 시간?30~40분. 회복시간까지 약 1시간 <전신마취> 11. 마시지 않으면 출혈발생?상처가 골고루 아물어야 출혈이 생기지→상처를 골고루 아물려면 잘 먹어야 한다.★잘 먹으면 빠르게 회복됩니다 ★ 편도절제수술 리뷰는 나름대로 작성해 본 Q&A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편도선이 없으신 분은 잘 모르겠지만 제 서쪽은 편도선이 없어서 그 고통을 모르거든요.저처럼 편도선이 크신 분이라면 잘 아실거예요~
편도선은 목젖을 중심으로 양쪽에 붙어 있는데 목감기에 걸리면 편도선이 심하게 붓고 목이 아픈 것은 물론 고열이 나고 몸이 주기적으로 아픕니다.편도 결석이라고 하는 아주 더러운 세균이 생기기도 하네요.
편도선의 홈에 생기는 것입니다만, 편도 결석도 스트레스가 대단하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 편도 완전 절제술을 결심했습니다.
또 수술하냐고 물으시면, 고민하지 마시고 편도절제 수술을 해야죠! 그만큼 편도선이 주는 고통을 잘 아시기 때문에 후회 없습니다.^0^
그리고 편도부분절제술은 재발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한번에 확!! 빼는게 좋겠다고 판단해서 편도선절제를 했답니다.:)
아직 11일째입니다만, 더 이상 통증 없이 나을 것 같기 때문에 편도 절제 수술의 리뷰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수술을 삼가신 분, 또는 수술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겁먹지 마시고 안전하게 수술을 받으시길 바랍니다아! 그리고 출혈이 있어서 병원은 집에서 가까운 곳도 추천합니다.~
2021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