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통이나 흔들림,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에 대해

흉통이나 흔들림,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에 대해

한국인의 사망 원인 2위는 심장 질환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심근경색은 평소 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 질환입니다. 여름철에는 폭염이 계속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들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근경색, 어떻게 하면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을까요? 심근경색 발생 시 전조증상은 어떤지, 심근경색을 발생시키는 위험요인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심근경색이란?

관상동맥의 경화로 혈류량이 떨어져 심장 근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혼동될 수 있는데 협심증은 혈관이 좁아져서 혈액 공급량이 줄어드는 상태를 말하고 심근경색은 혈관이 완전히 막혀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혈관이 막히는 이유는 혈전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피가 굳은 덩어리를 말하는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아 심장근육으로의 혈류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심장이 괴사하게 됩니다. 협심증이 발생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심근 경색의 전조 증상

가슴을 조이는 듯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심한 흉통과 함께 호흡곤란이 생긴다.식은땀과 함께 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생긴다.속이 울렁거리고 구역질이 난다. 가슴부터 어깨, 목, 어깨까지 통증이 느껴진다.

심장은 산소와 영양분이 함유된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관상동맥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아 심장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할 수 있는데 이 통로가 막히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흉통이지만 가끔 흉통 없이 구토감만 느끼기도 합니다. 심근경색은 발생 후 골든타임을 지킨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돌연사의 위험이 커지므로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요인 심근경색의 원인 70% 이상은 고혈압이나 관상동맥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령, 고혈압, 가족력, 흡연, 당뇨병, 비만과 운동 부족 등의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이에 해당된다면 평소에 혈관 건강과 합병증 예방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흡연은 심근경색 및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근경색 발생 시 응급처치

심근경색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부정맥이 나타나거나 갑자기 사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근경색 증상이 나타나면 110에 도움을 요청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또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를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고혈압은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 요인입니다. 고혈압을 잘 조절하면 15~20%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혈압 같은 기저질환자가 흡연을 할 경우 심근경색증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의 50%는 이전에 아무 증상이 없었던 건강한 환자이고 나머지는 협심증 증상이 있었던 환자입니다. 나이, 성별, 가족력 같은 교정할 수 없는 원인은 어쩔 수 없지만 교정할 수 있는 원인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당뇨, 비만 등의 요인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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