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

매우 강력한 세금 중과를 포함한 3.29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이 발표됐습니다.

대한민국 전 국민이 예비 투기꾼으로 취급받는 그런 정책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모든 부동산 정책은 전부 규제 일변도네요.(´;ω; ))

자연스럽게 시장 기능에 맡기고 제대로 돌아오기를 기다릴 수 없는 대한민국의 부동산 정책입니다.

공무원 가족들은 앞으로 부동산을 사고 팔 때는 상당히 신경이 쓰이지 않을까요?편하게 투자하려면 공무원이 되지 않는 게 더 편할까요?

나라가 노후를 다 책임지도록 월급을 지금보다 더 올려야 하지 않을까? 우리 가족은 아무도 공무원이 없어요 혹시 오해할까봐….

발단은 어디서든 어쨌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앞으로 주말농장을 하나 하려고 해도 지금은 비사업용 토지로 취급되어 중과세율 적용 및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방, 적발, 처벌, 환수 대책 모두 규제를 하는 정책입니다.

130만명의 공무원이 해당하는 3.29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은 예비적으로 정말 모든 공무원을 투기 가능 집단으로 보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그리고 공무원을 넘어 전 국민까지…

3.29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은 왜 반드시 토지 양도세율을 중과해야 예방할 수 있다고 결론이 날까요.

그동안 주택정책이 모두 규제 때문에 폭등했다면 토지 양도세율 중과 적용과 장특공 배제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2022.1.1 이후 시행되며 비사업용 토지는 할인하지 않습니다.

1년 이내 단기양도는 70%, 2년 이내 단기양도는 60%, 2년 이후 일반세율은 645%에 비사업용 토지는 중과세율 32%p 추가, 그리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지난 15년간 최대 30%까지 적용하던 것을 완전히 없애는 셈이죠.

그동안 주택에만 적용되던 대출 LTV 규제가 토지에도 적용되는군요.은행의 대출자금 운용 폭이 갈수록 바늘구멍만큼 좁아집니다.

3.29 부동산 투기 근절 및 재발 방지 대책은 투기하지 말고 마음 편히 여윳돈으로 시골에 주말농장할 땅이나 좀 사서 집에 먹을 채소나 키워볼까.하는 수요까지 다 예비 투기꾼으로 보는 그런 정책 같아서 정말 슬퍼지는 마음입니다.

분양권 불법 전매로 매수를 하시는 분들은 그동안 처벌이 매도자에게만 강했기 때문에 매수 수요를 없애기가 쉽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앞으로는 매수, 매도 모두에게 처벌이 내려집니다.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그리고 10년간 청약 당첨 기회도 제한되고 그렇게 입주한 집은 100년을 들여서 팔아도 비과세 제외 주택이 됩니다.

물론 이익을 봤다고 생각하는 금액은 35배의 환수 조치.

토지를 오래 보유한 사람들을 차등화해서 대토보상 대상자에게 혜택을 주는 정책은 자주 바꾸는 정책으로 보이네요.

주택을 넘어 토지중과로 달려온 현재의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은 그 다음 타깃은 무엇일까요?

아마 조만간 또 누가 자리와 지위를 이용해 어린이 빌딩을 싼 가격에 특혜를 누리며 매입했다는 등의 기사를 기획적으로 발표하고 상가나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 규제 사각지대에 있던 모든 부동산이 중과 대상에 들어가는 순서로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너무 궁금해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