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시즌3 – 세계는 넓고 사이코는 많다. 넷플릭스 19금 스릴러 미드의 추천 ‘너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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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스포일러 주의*

안녕하세요 디디입니다

제가 조 골드버그를 좋아해서 (어떤 목소리가…)

댓글이랑 사진도 엄청 올렸는데 거의 왕좌의 게임을 기다리듯이 시즌3를 고민했었거든요

https://m.blog.naver.com/dddye/221768228208 안녕하세요 디디입니다요즘 제가 자주 보는 midyOU(당신의 모든 것) 추천 정말 추천… m.blog.naver.com

https://m.blog.naver.com/dddye/221808179788 안녕하세요. D.D입니다 제가 YOU 리뷰를 올리고 나서 N차관이 됐습니다 몇 주 내내 너의 모든 것을 돌려… m.blog.naver.com

설마! 주말에 풀었어요!이틀 만에 정주행을 완료하고 리뷰를 들어갑니다.

조 골드버그는 시즌 1 시즌 2에서는 사랑에 빠지는 싱글이었어요

하지만 누구나 임자는 있는 법! 본인보다 강한 카라부를 시즌2에서 만나 정착하게 되는데

조… 시즌 1이나 2에서는 매력적이었는데 3에서는 무서워요 후후후

뒤틀린 내면이 잘 드러났던 시즌이었다는…

왜냐하면 쉴 일이 없어요

다 들키잖아요

가족을 원한 것도 아니고, 아이가 생겨서 눈을 돌리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경계선 성격장애가 극에 달해 강렬한 애정과 분노의 대상에게 동시에 표출되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기준은 항상 자신이 원하던 모습인지 아닌지에 따라 나뉘었죠.

사랑은 이타적이 아니라 항상 이기적이라고 생각해…

둘은 불타올랐는데 러브가 자신의 사이코 면모를 드러내면서 금이 갔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헨리가 있다는 걸 알고 러브를 죽이는 걸 포기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교외의 한적한 마을로 이사를 가서 그림같은 집에 사는 부부가 됩니다.

뒤틀린 사랑과 상대방에 대한 갈망 그리고 의심은 회차가 지날수록 뒤엉켜요

시즌2 마지막에 담장 너머로 여자를 노골적으로 봤잖아요

그런데 그녀는 처음부터 무척 적극적인거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곧 희생양 ㅋㅋ

러브는 충동조절장애잖아요.순간적인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뒤에서 벌컥하는 스타일….

백신 반대주의자인 그 남자는 정말! 좀 운이 나빴어요.

다른 사람이 감염되면 평생 가져갈 큰 장애가 남을 수도 있는 질환인데, 그걸 숨겼다가 나중에 자기들 덕분에 자연히 면역이 생겼다니… 세상에!

커플상담 때는 옛날의 귀신 나비아벡때의 선생님도 생각나고, 또 그 선생님에게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근두근!

결국 돌고 돌아 진짜 타깃은 도서관에 있었군요.

갈등은 극에 달해 마지막 두 사람이 대립할 때는 조마조마했어요.

당연히 시즌4가 확정되면 그룹이 살아남는다는 건 예상이 되잖아요결말은 아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궁금했어요

역시 조가 짠 줄 알았던 엔딩? www

조를 버티는 사람은 러브뿐이었는데…

이제 러브도 없고 시즌4는 어떻게 넘어갈까요?

저는 솔직히 시즌3가 마지막인 줄 알았어요

어? 뭐가 스*핑이야? 갑자기? 갑자기 분위기 있는 주부들 같아서 뭔가 YOU만의 음산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모습이 지난 시즌보다는 적었다고 느껴졌습니다.

환경이 환경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떻게 마무리를 할까 했는데 세상에!

소울메이트는 뭘까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사람일까요?

신기한 건 캐리와 셜리가 케이지에 갇혔을 때였어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총이 주어지는 순간 아귀 싸움을 해서 둘 중 하나가 죽는 줄 알았어요 그게 셜리라고?

근데 겉으로 보기엔 쉽지 않은 놈들처럼 보이는 두 사람이 의외로 총을 줘도 잘 버티고 있는 거죠?

물론 셜리는 흔들리는 게 보였지만 캐리 아저씨는 총을 맞아도 흔들린다…

마지막으로 캐리가 셜리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데 ㅜㅜ흥…이상한 변태 아저씨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면 4명 있을 때도 데리고 가서 먼저 혼자? 시킬 거고 러브도 보라고 해서 잘 안 건드리는…

케이지에서도 총 근처에 있는데 단 한번도 그걸 쓰려고 하지 않고, 셰리가 자신이 살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도발해도 슬퍼할 뿐…

진실한 사랑이었던 것…..

결국 긴 결혼생활에서 필요한 것은 자극이 아니라 진짜 마음이었던 것 같으니까 셰리가 그 얄미운 짓을 해도, 엉뚱한 제안을 해도, 전부 받아들여 준 셈이죠ㅜㅜ

저도 연애를 꽤 오래한 지 벌써 7년째인데 기복이 없는 사이가 어디 있겠어요.

만나다보면결국익숙해지고친해지고가족처럼편한삶으로발전하게되는거죠.

그것은 어쩌면 강렬한 애정?의 다음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선호도가 따로 있고 어떤 사람은 나에게 익숙한 패턴으로 비슷한 만남을 짧게 갖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어쩌면 알아가기 위해 공을 들인 관계나 사람들이 책인 것 같아요.

오래 만나서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되면 그 사람의 면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게 되잖아요.

처음에는 심심하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재밌고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어떤 책은 처음에 흡입력이 강해서 뒷부분이 좀 약해지기도 하고 어떤 책은 처음에 뭐야? 하지만 참고해서 읽다보면 뒤로 미룰 수 없는 작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엔 갈수록 별로 없는 관계나 사람이라면 주저없이 놓아줄 용기가 생길지도?

관계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저마다 속도와 전개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초반에 너무 빠져들지 맙시다!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커버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아 무서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군가와 시간을 보내면 호감이나 애정보다 더 깊은 감정을 가지고 챕터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그러면서 관계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보는 시각도 많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매일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했던 말이 지금 이해되었다……

유리박스로 귀결되는 YOU의 지난 시즌 ㅋㅋ

조는 우스꽝스럽게도 러브를 죽이고 자신도 죽었다고 속여 아이를 버리고 파리로 향합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슨일이든 하겠다는데..

메리앤에게 눈이 멀었어요

파리에서 마리안을 만나게 될까요?

다른 타겟이 나타납니다.시즌4도 존 파닥파닥 해야 돼요 wwwwwww

세상은 넓고 싸이코는 많고 이상심리를 소재로 한 작품에 첫 시즌부터 매료돼 있는 저도 정상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넷플릭스 뭐 볼까? 아프신 분들 중에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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