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은 시신경이 안압 등 황색 원인에 의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우리 눈의 시신경은 빛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곳이 손상되면 마치 망원경을 써 보는 것처럼 주변 시야가 좁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40세 이상 인구의 약 3퍼센트 또는 그 이상에서 녹내장이 발생하므로 40세가 지나면 정기적으로 녹내장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시력 교정술을 받거나 심혈관 질환, 녹내장 가족력이 있으면 더 관리가 필요합니다.
녹내장은 실명을 초래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녹내장으로 실명하면 치료 방법이 없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행히 일찍 발견해서 치료를 하면 녹내장의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어요.
그럼 녹내장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지 알려 주실 수 있습니까?녹내장의 원인과 증상
녹내장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안압’입니다. 안구에는 눈의 모양을 유지하고 영양을 주는 방수라는 젤리 상태의 성분이 있는데, 안압이 일어나면 안구 뒷면에 있는 시신경에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신경이 눌려서 손상되어 결국 우리 눈의 장애가 되는 녹내장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일반적인 녹내장과 반대로, 안압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이 발생하는 「정상 안압 녹내장」도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정상 안압 녹내장’은 10% 정도이지만,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시신경의 혈액순환 이상이나 시신경의 주위환경 악화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내장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 녹내장은 안압이 급격히 올라감에 따라 눈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아프고 두통이 일어나 구역질,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만성 녹내장이며,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시신경이 손상되기 시작하여 녹내장 말기가 되면 주변의 시야가 보이지 않게 되는 실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녹내장은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에 의하여 손상된 시신경을 복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신경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녹내장 예방을 위해서는 안압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안압의 내리는 법
안압은 수면 자세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위를 보고 잘 때와 옆으로 누울 때를 비교한 결과 안압이 최대 3.2까지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옆으로 누우면 아래 안구의 안압이 증가합니다. 그 이유는 옆으로 자듯이 목이 부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혈관이 눌려 안압 상승으로 이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옆에 자야 잠이 오는 사람도 있어요. 예를 들면 코골이가 있다든지 척추가 휘었다든지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옆으로 자는 것이 오히려 더 도움이 된대요.
이럴 때는 옆으로 누워도 등뼈와 평행하게 베개를 높게 해주면 안압 상승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똑바로 누워도 30도 정도 비스듬히 누워도 안압이 2~3도 하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녹내장 치료는 어때?
녹내장 치료는 종류에 따라 방법이 다릅니다.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수술치료가 크게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각 치료목적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약물 치료는 안압을 하강시키거나 안혈류를 증가시키는 방법입니다. 레이저 치료는 약물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녹내장 치료에 사용됩니다. 그리고 섬유주 절제술과 같은 수술 치료는 약에 반응하지 않거나 더욱 안압 하강이 요구될 경우에는 시도합니다.
녹내장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은 치료가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녹내장의 진행을 막아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녹내장의 원인과 증상, 녹내장 치료와 안압을 낮추는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상은 시간을 내어 안과 검진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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