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자은이 여러 번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긴 삶을 털어놓았습니다. 2021년 11월 24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가수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가수 김자은 “곡절 없는 삶이 없다는데 저도 많은 삶을 살았다”고 운을 뗐습니다.가수 김자은 “결혼 후 아이를 낳아 키우던 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종양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그런데 2년 뒤 암이 재발해 어렵게 항암치료를 받고 살고 싶었다”고 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좋은 생각만 하라는 의사의 조언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며 민요와 가요를 배웠다는 가수 김자웅은 “그렇게 즐겁게 사는데 폐로 암이 전이됐다.’, “너무 힘들고 지쳐가고, 박정한 암은 위로 다시 전이됐다.”, “참을 수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가수 김자웅은 이번에는 내 큰아들이 암에 걸렸다. 잇따라 설상가상으로 며느리까지 암에 걸렸다.’, “내가 아픈 건 견딜 수 있지만 아이들이 아픈 걸 보는 건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고 울먹였습니다.
노래를 부르며 정신을 가다듬었다는 가수 김자은 “아들은 완치 판정을 받았고 며느리도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폐차될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죽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라고 한다.”,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게 돼 산다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다.”, “남은 인생 좋은 일만 하면서 살기로 했다”며 “오늘은 아직 투병 중인 며느리를 위해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 아가야 사랑한다며 눈물을 삼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