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일정에 비하면 썰렁한 7월.’미친 듯한 7월’이라는 이번 챕터 제목과는 모순돼 비교적 한가한 스케줄을 가진 나다.
그럼에도 7월이 ‘미친 것 같은 7월’인 이유는 나 자신이 미친 것 같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6월에는 당황한 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정신 바짝 차리고 나름대로 열심히 보냈지만 7월에는 여름방학도 했겠지. 그동안 쥐고 있던 멘탈을 팽개치고 미친 듯한 삶을 살고 있다.
행복하면 끝없이 행복하고 우울하면 끝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하면 끝없이 무기력하다. 마땅치 않은 내가 보내는 7월은 미친 것 같아. 그래서 Loopy July 문과 감성 충만한 7월
아! 그리고 로자 너무 좋아❤️ 로자 사진은 드라마보기 전부터 알고있었는데 그게 이 드라마일줄이야! 로자가 정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것 같아!
방마다 주제가 있어 사진 찍기에 좋았고 안에서 보드게임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요즘은 카페도 그냥 카페가 아니라 미술관처럼 예쁘게 사진 찍듯이 꾸며놓는 곳이 많아져서 좋은 것 같아.
잘 꾸며진 공간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맛있는 것도 먹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다. 데이트 장소로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