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8 경주 1박2일 여행 | 첨성대, 동궁과 월지(안압지), 황리단길, 료코, 온천집

[1128-1129 경주 1박 2일] 올해 마지막 휴가(28-29)를 집에서 허송세월 보내고 싶지 않아 점심을 먹고 무엇을 할까 싶어 갑자기 짐을 싸서 떠나게 된 경주.

터미널에 도착해 경주행 티켓을 구입하고 버스를 기다리며 찾은 숙소 황리단길 중간에 위치한 ‘황남고택’

동채1관 1박에 48.0원으로 예약완료!경주 도착하자마자 펜션에 가서 방을 안내받고 짐만 풀고 저녁 먹으러!오후 5시라 이른 시간이었지만 점심을 조금 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어.

려고경상북도경주시첨성로99번길24려고

려고경상북도경주시첨성로99번길24려고찾아보니까 주변에 돈가스집이 많더라.카츠보다는 밥 종류가 먹고 싶어서 카레가 딸린 ‘료코’에 왔어!카레 먹을까~ 오므라이스 먹을까~ 하고!오므라이스 주문방울토마토로 귀 만든 거 너무 귀엽죠?달걀은 되게 부드러워서 달걀 먹는 느낌이 안 들 정도로. ㅋㅋㅋ 진짜 입안에서 사라지고 ㄴㅇㄱ! 그리고 볶음밥에 파프리카(?)가 들어가는데 그 특유의 파프리카 냄새가 너무 강렬해!밥먹고 나오니 벌써 날이 저물어 캄캄하고 비도 한방울씩 내리기 시작했다TT처음에 갔던 곳은 첨성대 확실히 낮과는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첨성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839-1첨성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839-1내가 기억하는 첨성대의 처음은 대학교 1학년 MT때였는데 그때는 저번에 반별로 단체사진을 찍고 그랬는데~ 벌써 3년이나 지났다니 ㅋㅋㅋㅋ 그리고 입구에서 스탬프 찍는게 있어서 올 수 있고 늦은 시간에 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들르기로 했어!그래서 들른 곳이 교촌마을! 불이 꺼져서 볼 수 없었지만 도장을 찍고 앞으로 나아가면 엄청 멋져지는 ‘월정교’월정교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274월정교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 274이쪽에서는 정면만 볼 수 있는데 월정교는 옆에서/멀리서 보는 게 더 멋지다고 해!정면에서 봐도 멋지고 안으로 지나가면 정말 웅장해지는 기분.앞뒤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들어간 곳과 나온 곳에 써 있는 한자의 필체가 약간 다른 느낌? 그리고 안압지로 가는 길에 바닥에 있는 조명의 세세한 디테일.확신의 관광지! 계속 같은 것만 나오고 다른 것들이 나오니까 신기하고 기뻤어요.드디어 도착한 ‘동궁과 월지’.동궁과 월지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동궁과 월지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여기는 사진으로 봐서 만족하면 안 돼.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저번 주말에 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동하기도 힘들었는데 다행히 월요일 저녁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어도 삼각대를 가방과 함께 숙소에 버리고 와서… 제 사진은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다 보고 숙소 가는 길에 혼자 인생 4컷 눌렀는데 도장 찍는 종이를 두고 왔나 봐.그런데 다음날 알았어.한국 vs 가나 축구의 날이라서 닭강정에 맥주 마시면서 아이패드로 봤어!티비에서 봤는데 원하는 채널이 없어서 ㅜ제 숙소 뷰를 보시죠~제 숙소 뷰를 보시죠~제 숙소 뷰를 보시죠~29일새벽 3시에 누가 방에 들어오려는 소리가 나서 잠을 못 자고 깼어요ㅠ 아무튼 11시 체크아웃이라 짐을 싸서 나왔는데 점심에 뭐 먹을까 해서 걷고 있었다.웨이팅하는 가게가 있어서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했는데 오픈도 안했는데 웨이팅하던 샤브샤브 온천온천집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57번길 13 온천집온천집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57번길 13 온천집다행히 1인분 주문이 되네요. ^^저는 혼된장 샤브샤브를 3단으로 시켰어요계란은 날달걀이고 노른자는 노란색 접시에 들어있는 소스와 섞어 먹고 흰자는 그릇에 담아놓고 칼국수를 넣어 먹을 때 같이 넣으라고 설명해주세요.계란 분리에 실패해서 계란은 못 먹었어요.온천의 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구에는 연못이 있는데 김이 솔솔 나오고 있었습니다.지나가다 발견한 디저트 맛집 스테이550스테이550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 56-1 스테이550 카페스테이550 경상북도 경주시 사정로 56-1 스테이550 카페벌써 딸기 시즌이에요?딸기를 이용한 빵이 굉장히 많았는데 밥을 먹고 바로 와서 배불러서 제일 작은 빵을 골랐어요.딸기가득한거살걸 그랬나 싶을정도로 완전맛있어~~~근데 배부르실까봐~~카페를나왔는데 비도많이오고 다른곳으로 이동하기엔 시간도 애매해서 13시30분에 버스가 있어서 타고 다시 집에왔어요.그리고 올해 마지막 휴가는 끝이야! 아직 연차가 3개 남았는데 쓸 날이 없어서 아마 그냥 날리지 않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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