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가 지금 월세에 살고 있는 이유는 믿었던 친척에게 배신당했기 때문이다 “50년 전 45평짜리 집에서 살며” 한 시대 풍미했던 가수

50년 전 45평짜리 집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 현미가 지금 월세로 사는 이유는 믿었던 친척에게 배신당했기 때문이다.인생역경이…..By 곽상아

가수 현미가 50년 전 믿었던 친척에게 배신당해 집을 잃었다고 고백했다2일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현미 씨는 50년 전에 집이 45평이었다. 1400만원였는데 아이들을 미국에 보냈더니 방 4개가 필요 없었다며 1400만원에 산 집이 가격이 올라 정리해서 30평 정도로 이사하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생전에 보지 못했던 미국에 살던 친척이 와서 살 사람이 있다고 하니 팔아 달라며 집 문서를 맡겼다. 그러나 그 돈을 받고 미국으로 도망가 버렸다며 급해서 세를 들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1 현미이어 “집에 토산물이 많아서 그걸 팔려고 했는데 집에 도둑이 들어 방송이 끝나고 다 가져가 버렸다”며 “정말 아무 일도 없었고 (그때부터) 지금도 월세로 살고 있지만 건강하니 괜찮다”고 담담하게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조선에서 임신 후 시댁을 알게 된 현미

TV조선현미의 과거 모습, 현미는 남편이었던 노래 밤안개의 작곡가 이봉조가 투옥살이를 한 것에 대해서도 26세라 총각인 줄 알고 연애했는데 사실 두 딸에게 아내가 있었다며 아내가 죽은 뒤에는 합장해 줬다. 편안하게 두 분 다 건강하시길 빌었다고 말했다.1938년생인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로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1997년에는 제1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1999년에는 제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곽상아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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