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A씨는 최근 이유 없이 체중이 늘었다. 몸이 다소 무겁고 무기력하기도 하다. 주변에서는 이유 없이 살찐 사람이 없다고 꾸짖지만 A씨는 억울하다. 항상 식사를 조절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는데 체중이 점점 불어나. 반면 또래 B시는 정반대의 사정을 갖고 있다. 이유 없이 살이 빠지고 땀이 줄줄 흘러 애를 먹고 있다. 평생 숙원이었던 살을 빼면 좋겠지만 손이 나른해지고 쉽게 피곤해져 업무에 집중할 수 없다. 자려고 누우면 심장 박동 소리에 쉽게 잠을 잘 수도 없다. 이 때문에 매일 예민해지고 날카롭다. C씨는 A, B씨와 달리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목 주위가 통통하게 만져져 종종 불편함을 느낀다. 이들 세 사람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공통되는 이유는 하나. 바로 #갑상선이다. 3명의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A씨는 갑상선 기능 저하, B씨는 갑상선 기능 항진 증상이 나타나고 C씨는 갑상선 결절이 의심된다. 세 사람은 #갑상선 검사를 받기로 했지만 어떤 검사를 어떻게 받아야 할지 당황스럽다. 우선 C씨의 경우 목에 혹이 닿았다고 해서 무조건 갑상선암은 아니다. 일시적으로 림프절이 커졌을 수도 있고, 이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 크기로 돌아간다. 하지만 목 주위의 혹이 줄지 않고 점점 커지거나 갑상선 결절이 의심된다면 일시적인 것이므로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A와 B의 경우에는 #갑상선 초음파와 #갑상선 호르몬 검사가 추가로 권고된다.
갑상선 검사는 크게 초음파/세침/호르몬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갑상선 질환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첫째,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을 때, 둘째, 구조에 이상이 생겨 갑상선 결절이 생겼을 때, 마지막으로 갑상선에 염증이 생겼을 때이다.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A와 B와 같은 갑상선 기능 저하/항진 증상이 나타나고 갑상선 결절이 생기면 단순 혹, 갑상선 비대증, 갑상선암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에서 갑상선과 림프선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목 전체를 관찰하면서 원인을 찾는다. 만약 갑상선 초음파 상에서 결절 모양이 악성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갑상선 세침 검사를 통해 결절 세포를 흡입해 악성/양성 종류를 가려낸다. 갑상선세침 검사에서 만약 악성종양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보다 자세한 검사가 필요하며 양성 종류라면 추이를 지켜본다. 하지만 양성 종양이라도 너무 커서 의료진 판단으로 제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되면 고주파 절제술과 같은 방법으로 제거하게 된다.
기능적 문제가 의심될 때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할 수 있고, 혈액 채취를 통해 간편하게 갑상선 검사가 이뤄진다. 갑상선 호르몬 검사는 분비되는 호르몬 T3와 T4를 측정하고 갑상선의 기능 이상을 선별해 기능저하증과 항진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만약 갑상선 호르몬 검사 수치에 문제가 있다면 호르몬 조절에 필요한 약이 처방될 수 있다. 갑상선은 그 외모가 방패를 닮아서 우리 몸의 방패라고 한다. 실제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신체 내분비를 조절하는 중요한 핵심 사령탑으로 우리 몸에 문제가 생길 경우 빨리 대비해서 안전하게 해결하라는 신호를 주는 민감하고 똑똑한 기관이다. 몸에 더 큰 이상이 생기기 전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라는 사인을 하는 기관갑상선. 그래서 우리 몸의 방패라고 부르지 않을까. 안전하고 정확한 포미즈 여성병원 갑상선 검사로 우리 몸에 안부를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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