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를 키우는 아빠 엄마♡입니다.
제목대로 이번에 호주가 병원에 4일 동안 입원했어요.갑자기 아침에 이마를 짚으니 평소와는 다른 열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귀로 체온을 쟀더니 37.8…. “덜덜”하고 나시랑 기저귀만 입힌 채 미지근한 물로 20분 간격으로 겨드랑이, 팔뚝 부분, 목 머리, 귀 뒤, 무릎 뒤 살점이 부러지는 부분을 계속 닦았어요.그래도 계속 저온도를 유지하는 4시간 뒤에 38도를 찍어서 챔프를 먹였어요.확실히 약을 먹었더니 순간 열이 확 떨어지더라구요.그렇게 이틀 동안 집에 있다가 안 됐기 때문에 병원에 갔어요.단순히 열만 나면 돌기염이고 병원가도 마찬가지인데 각종 검사 때문에 아기를 고생시킨다고 해서 계속 미루다가 결국 집에서는 열이 안 나서 병원에 갔습니다.병원 가기 전에
챔프 주변 체중 3.5mg을 6시간 간격.챔프(파란색 이부프로펜 계열 6개월 후의 아기) 동일 용량 6시간 간격.교차로에서 먹이는 경우는 2시간 간격으로 먹여도 좋다고 합니다.그리고 정확히 3.5용량 맞추기가 힘들잖아요.약국 선생님 말씀으로는 3.5~4정도는 먹여도 된다고 하셨어요.우리 아기는 이부프로펜 계열이 맞는지 챔프 파랑에 먹이면 열이 확 떨어지거든요.이런 것도 미리 알아두면 좋대요.그리고 가끔 미지근한 물로 부러지는 피부 부분을 닦아줬다고 해요.
병원
일단 갑자기 병원을 검색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택장애ㅠㅠ이날이 토요일이어서ㅠㅠ일단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은 열 때문에 가면 코로나 때문에 선별진료소를 먼저 간다고 합니다.그리고 소아 중심이 아니라 독방 확보가 힘들다고 해서 저는 일반 소아과 입원 가능 큰 병원으로 갔지만 당일 진료 시간 때문에 검사 결과를 당일 받을 수 없다고 해서 주말에도 근무하는 아동병원에 갔습니다.미리 전화로 1인실 여부를 확인하고 갔어요.하필이면 인플루엔자 주사철이라 ㅠㅠTT 대기가 대단했어요.
일단 1인실 입원후 각종 검사를 했습니다. 정말 병원에 있는동안 계속 우리아이가 아닌줄 알았습니다. ㅠㅠ너무 짜증나서 울고 까칠까칠해서..계속 안기기만해도 그만큼 힘들었겠네요. ( ´ ; ω ; ｀ )
손에 링거를 맞으려고 붕대를 감아놨대요 ㅠㅠ처음에는 원인 불명이었습니다만, 입원 2일째의 오후에 편도염이라는 병명이 나왔습니다.
편도염 증상
고열을 토하는 손가락으로 입안을 계속 쑤시는 것(편도염은 집에서 안 나와요TT 항생제도 먹여야 하고, 편도염은 고열이 오래 가니까 병원에 가세요.비슷한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세요.)
편도염의 고열이 오래 간대요.그리고 목이 아파서 손가락으로 입 안을 계속 쑤시고 목이 아파서 소화하지 못하고 토했습니다.그래서 약도 계속 토했어요 ㅠㅠ 그래서 다른 약은 줄이고 해열제(가루)와 토약시럽만 먹었어요.
아기가 입원하니 정말 너무 힘들거에요.ㅠㅠ 아기는 딱딱 울어 … 그리고 얼굴이 퉁퉁 붓습니다. ㅠㅠ(눈물) 제 아이가 아닌가 하고 (눈물) 중간에는 열이 안 나서 해열 주사도 맞았어요매일 아침 열이 오르고 있는데 해열 주사를 맞으면 저체온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그래서 땀이 나면 계속 옷을 갈아입어야 해서 그날은 잠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입원 3일째부터 좋아지고, 열은 전혀 없고, 토하지도 않았습니다.
컨디션도 좋아지고 이렇게 과자를 꺼내놓고 ‘과자과자~’ 이러는 거예요.그렇게 하루 더 지켜보고 호주 생일날 퇴원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돌잔치 취소하고 가족끼리 집에서 돌산 및 돌사비 업체 대행 예약했던 것도 취소하고 정말.. 돌잔치 때 병원에서 보내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집에서 지낼 수 있었어요.
자그마한 생파♡
아직 입원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지만.. 굉장히 사랑스럽습니다 ♡ 네, 두번 다시 입원하는 일은 없기를 ㅠㅠ.요즘에는 무서워서 아예 집에만 있대요.마트에도 못가요ㅠㅠ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엄마이지만, 정말 사랑스러운 아기의 건강이 최고입니다.♡오스트레일리아야.건강하자♡
#돌기입원 #돌기편도염 #돌기열 #돌기돌기입원후까칠 #돌기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