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의 전염 경로를 알아봅시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했어요.외출할 때 반팔에 가디건 하나 걸치면 딱 좋은 날씨네요.밖에 꽃도 피고 푸른 잎의 나무들이 많이 생겼어요.하지만 꽃이 피면 생기는 단점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한 각종 이비인후과적 질환이 생기기도 합니다.콧물이 코를 막고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축농증, 오늘은 축농증의 전염 경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축농증이란 콧물이 노랗게 변하고 코의 양이 많아져서 코가 막혀 버립니다.축농증 이외에도 부비강염이라고도 합니다.여기서 부비강은 양쪽 눈썹 위와 양쪽 볼 그리고 코 뒤를 포함한 모든 공간을 말하는데 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면 고름이 올라가고 붓게 되고 그로 인해 공기가 순환하는 공간이 좁아지면서 숨쉬기가 힘들고 콧물이 곪고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이것을 우리는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축농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숨쉬기 힘들 정도로 코가 막혀 아무리 코를 풀어도 콧물이 끊이지 않습니다.또한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가래와 감기 등의 미열을 동반합니다.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대에는 걸리면 매우 어려운 증상만 있습니다.
이러한 축농증의 전염 경로로는 매우 다양한데, 네 가지로만 요약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봄은 꽃가루를 포함한 각종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계절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축농증의 전염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꽃가루나 황사, 각종 먼지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코로 들어오고 단순 알레르기 반응으로 부비강이 부어오르며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둘째, 감기가 축농증의 전염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흔히 말하는 코감기에 걸리면 코가 굉장히 막히게 되는데요.또한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는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부비강이 부어오르며 코감기와 함께 축농증 증상이 동시에 발현됩니다.자연치유가 되므로 감기가 나을 때쯤 축농증 증상도 함께 완화됩니다.
공기가 건조할 때도 축농증의 전염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저는 요즘 자고 일어나면 목이 너무 아파서 가습기를 샀는데요.공기 습도가 너무 낮으면 목이 부어오르는 것처럼 부비동도 함께 부어올라 축농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이때는 습도 조절이나 코를 조금 풀고 수분 섭취를 하면 금방 가라앉기 때문에 집에 가습기가 없으면 가습기를 구입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구강 염증이 부비강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구강 내 염증을 내버려 둔 경우에는 전염되지 않지만 치과 치료 과정에서 옮긴다고 합니다.
이러한 축농증의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를 줄이고 먼지가 많은 곳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또한 환기를 가능한 한 자주 해주시고 공기가 건조하면 가습기를 틀어주시기 바랍니다.가습기를 켜는 것은 목과 코 모두에 좋고, 자기 전에는 항상 켜주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다만 가습기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 주시는 것도 필수입니다.
축농증 전염 의외의 감염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