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타이탄 시즌 4 제작 여부, DC타이탄 내용 요약/ 추천드리는 이유 3가지/ 개인적인 감상
내용 요약 배트맨 사이드킥(조수)이었던 로빈을 주축으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모여 거섬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 선과 악의 어딘가에 있는 마법을 쓰는 레이첼, 불의 능력을 가진 외계인 스타파이어, 호랑이로 변신할 수 있는 가. 우리가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마이너한 영웅들이 ‘타이탄’이라는 이름으로 고담시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각 시즌마다 악당이 있고, 그 악당과 히어로들이 과거에 어떻게 얽혔는지부터 시작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 같다. 시즌1은 레이첼의 능력을 악용하려는 사람들, 시즌2는 디스트록, 시즌3는 크레인이 악당으로 나온다.
추천 이유 세 가지 1인물 간의 관계성이 재미있다.로빈이었던 ‘딕 그레이슨’과 그를 키운 배트맨의 애증 관계, 기존의 로빈과 새로운 로빈 ‘제이슨’의 미묘한 관계, 호크와 도브의 관계 등
2. 인물이 입체적. 단순히 히어로물이기 때문에 모두 선한 것이 아니라 각각 과거를 여러 회에 걸쳐 보여준다. 이런 전개가 각 인물의 입체성을 극대화하는 것 같다. 각자 영웅이 되는 계기가 있지만 그것을 아는 재미도 있다.
3. 캐릭터들이 특색 있는 디즈니 영화 ‘빅히어로’의 남자 주인공 더빙을 맡은 라이언 포터가 ‘집’ 역할을 맡았다. 다소 겁쟁이면서도 귀여운 ‘카’의 느낌을 잘 살린 것 같다. 딕 그레이슨도 원칙적인 FM 스타일이지만 꼴불견으로 노력한 것 같다. 각자 설명하기엔 방대하지만.. 캐릭터가 꽤 매력적인 편이다.
사실 시즌1은 좀 잔인하고 DC 특유의 다크함 때문에 중도 하차하려고 했는데 시즌2가 가장 재밌어서 다행이었다. 시즌2에서는 히어로들의 과거 이야기도 흥미롭게 봤고, 악당 디스트록의 서사에도 몰입했다. 디스트록 서사가 가장 인간미 있으면서 참신했다.
개인적인 소감 | 브렌턴스웨이츠 | 타이탄 시즌 4, 최근 넷플릭스의 DC 타이탄 정주행을 마쳤다.시즌3까지 있는데 살면서 미드를… 그것도 DC 거 다 봤어놀라운 것은 정주행을 마친 첫 미드라는 사실이다.
어린 시절 DC 유니버스에 그다지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슈퍼맨과 배트맨은 클래식하고 어두운 느낌이었지만 DC 특유의 어두운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성인이 되어서 배트맨을 제대로 보니 어두웠지만 멋있었어!
내가 좋아하는 히어로물의 정도를 생각하면 엑스맨(20세기 폭스) > 어벤져스(마블) > DC가 되는 것.
어쨌든 DC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내가 이 미드를 시즌3까지 본 가장 큰 이유는 남주가 ‘브렌턴 스웨이트’였기 때문이다. (로빈의 딕 그레이슨 역) 하지만 시즌 1 이후에는 스토리에 집중해 브렌턴의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다. 이 정도면 DC 타이탄은 성공한 미드라고 할 수 있겠다.
브렌턴은 말레피센트 1에서 왕자 역을 맡았는데, 그때 기억해 두고 넷플릭스에서 무엇을 볼지 서치하다가 그 얼굴을 발견한 것!다행히 DC 타이탄 평가도 좋았기 때문에 DC라고 믿어봤다.
정말 멋있다. 그동안 외국 배우들 모두 연기력이나 유쾌함 때문에 좋아했는데, 비로소 얼굴이 정말 내 스타일이라 외국 배우를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
‘한국인들이 모를 리 없는데?’ ‘당연히 다들 좋아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팬이 너무 없었다. 이유는 한국에 유통되지 않는 필모가 꽤 많기 때문에.. 뭔가를 처음부터 보거나 오타활동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나마 이 미드필더가 그의 얼굴을 질리게 보기에는 최선이었다.
[공식] 시즌4가 나온대! 딕 그레이슨 슈트 길만 걸으면 히어로 슈트 말고 슈트TITANS Season 4 officially confirmed.@brentonthwaites(딕 그레이슨 역의 브렌턴 개인 인스타그램) 브렌턴 인스타에 DC 타이탄 시즌 4가 나온다고 들어서 좀 들떴다…!
미국에서 타이탄이 나름대로 흥행할 수 있었다니 다행이다.한국 유튜버들이 DC 타이탄에 대해 리뷰한 것을 봤을 때도 “예고편만 봤을 때는 별로였는데 뭐야 괜찮지?”라거나 “준수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아무튼 DC 타이탄 많이 관 부입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