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제부터 파트너십, 독점 콘텐츠까지 바뀌고 있는 OTT 시장!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안녕하세요 엠포스입니다.

3년차가 된 코로나 시국, 많은 산업이 힘들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크게 성장한 산업도 있습니다.OTT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공식적으로 끝나면서 사람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OTT 서비스의 급속한 성장세도 정체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게다가 사실상 이미 많은 사람들이 2개 이상의 OT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 신규 가입자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이러한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OTT 서비스가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엠포스 트렌드&이슈 콘텐츠에서는 변화를 꾀하고 있는 넷플릭스, 티빙, 그리고 쿠팡플레이의 최신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넷플릭스 하락세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출처 : 티빙(http://www.tving.com/) 국내 OTT 업체 중 최근 가장 활발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곳은 티빙입니다.티빙은 현재 넷플릭스와 웨이브의 뒤를 이어 모바일 MAU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OTT 서비스 간 치열한 경쟁 대신 타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몸집을 불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티빙이 먼저 올해 초에 국내 진출을 발표했던 파라마운트+가 직접적인 국내 진출을 하지 않는다는 발표를 했는데요.대신 넷플릭스, 왓챠 등 자사 콘텐츠를 다시 제공하고 티빙과는 파트너십을 맺어 5월부터 티빙 내에 ‘파라마운트+브랜드관’이 신설됐습니다.’파라마운트+브랜드관’에서는 <탑건>, <트랜스포머> 등의 기존 파라마운트 콘텐츠부터 게임 원작 SF 블록버스터 <헤일로> 등의 신규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습니다.뿐만 아니라 파라마운트와 TV가 공동 투자한 오리지널 시리즈 ‘용더’를 시작으로 총 7편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최근 국내 OTT 서비스 중에서는 KT 시즌과 합병한다는 얘기도 있었는데요.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만약 티빙과 시즌 합병이 성사된다면 현재 국내 OTT 서비스 MAU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웨이브를 위협할 정도여서 향후 행보가 기대됩니다.쿠팡 플레이 독점 콘텐츠를 통해 강자로 부상했다

출처 : 쿠팡플레이(http://wwww.coupangplay.com/) 커머스 플랫폼 ‘쿠팡’의 멤버십 혜택처럼 시작된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가 최근 빠르게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국내 OTT 강자 웨이브와 TV를 위협하는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쿠팡플레이의 7월 MAU는 481만 명, 424만 명의 웨이브와 412만 명의 TV를 훌쩍 뛰어넘은 것입니다.특히 웨이브나 티빙보다 훨씬 늦게 출시한 서비스임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성장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쿠팡플레이의 이 같은 급성장에는 독점 콘텐츠의 파워가 강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쿠팡플레이는 지난해부터 유럽 프리미어리그와 미국 NFL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특히 지난 7월 토트넘 vs.K리그 친선경기와 토트넘 vs. 세비야 FC 초청경기를 주관해 독점 중계권을 획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이어 수지가 주연을 맡은 오리지널 드라마 ‘안나’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쿠팡플레이 성장에 한몫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쿠팡플레이는 8월 말 신하균 주연의 시트콤 ‘유니콘’을 오리지널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까지 3개 OTT 서비스의 최근 이슈를 알아봤습니다.새로운 변화를 맞은 OTT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는 어떻게 평가될지, 이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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