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에 걸리는 남편의 도시락 식단 좋은 음식 :: 요산치 9에서 4.4로

남편이 두 번째 통풍 진단을 받고 병원에 다니며 약을 먹은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하루 맥주 한 병 정도 마시던 남편은 그것도 완전히 끊고 식단에 정말 신경을 썼어요. 육류는 거의 먹지 않고 채소류를 주로 먹었습니다.

얼마 전에 올린 피해야 할 음식과 요산 배출, 즉 통풍에 좋은 음식 목록을 하루에 몇 번씩 찾아다니며 식사 준비를 하기도 했습니다.통풍이란 우리가 먹는 다양한 음식이 소화되고 최종적으로 대사된 후 나오는 물질인 요산이 보통 혈액 내… blog.naver.com

병원 진단 시 요산 수치는 9mg/dL이었지만 현재는 4.4mg/dL까지 내려간 상태입니다. 보통 7mg/dL 미만을 정상 범위로 본다고 해서 정상으로 돌아온 겁니다! 하지만 언제 재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통풍으로 식단관리를 위한 도시락을 만들기 시작했고 고기를 제외하면 정말 마땅한 반찬이 없어 고민입니다. 그래도 김밥, 유부초밥, 주먹밥 등이 간단하게 먹기 좋고 준비도 잘되서 잘 만들어요.:) 저번까지는 김밥에 햄도 안 좋을 것 같아서 빼서 만들었는데 조금 나아진 것 같아서 오늘은 햄도 넣고 쌌어요~

옥수수를 넣은 밥이라 김밥 안에서 옥수수까지 씹을 수 있어요~ 계란은 얇게 여러 장 구워서 만들 수도 있지만 저는 거의 계란말이처럼 만들어서 넣어요. 그 방법이 더 편하더라구요^^

손이 많이 가는 김밥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자주 싸기 때문에 아침에 뚝뚝 저렴해집니다! 남편 도시락을 싸서 아들은 단무지 뺀 김밥으로 아침식사까지 마치고 일석이조^^

이번에 남편 통풍이 처음이 아니어서 재발 위험이 항상 있을 것 같아서 계속 식단관리를 할 생각입니다. 건강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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