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108300215040014038&servicedate=20210829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아론 브룩스가 KIA 타이거스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브룩스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KIA 팬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 우리 가족과 나는 팬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지난 2년간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사과했다.브룩스는 8일 미국에서 주문한 전자담배에서 대마 성분이 검출돼 조사를 받게 됐고 9일 전격 퇴단 조치됐다.
최근 자신의 실수로 인한 대마 성분 담배를 구입해 물의를 빚은 브룩스는 강제 탈퇴했습니다.
2년간 기아에서 중요한 선발 역할을 해온 선수가 갑자기 이렇게 개인적인 문제로 인한 탈퇴 조치는 신기하긴 했습니다.
최근 브룩스가 SNS에 사과와 그동안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기아가 가족 사고로 인해 부상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없을 때 미국으로 귀국시켜 가족 간호를 시키거나 기아는 정말 최선의, 최고의 대우를 브룩스로 만들어 주었고 브룩스도 기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된게 정말 아쉬웠지만 개인의 실수로 인한 탈퇴라 되돌릴 수도 없습니다.
기아의 브룩스 선수, 이제 전 기아의 브룩스 선수라는 식으로 떠나게 되어 안타깝고 기아에 매우 정이 들겠지만 실수는 변호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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